| 성품일 | 1906-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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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종일 | 1950-12-18 |
| 묘지 | |
| 성품성구 |
코요스(구인덕) 신부의 글 중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카다르 강 신부는 그 기나긴 죽음의 행진을 끝까지 해냈다. 밤에 넘어져서 손에 깊은 상처를 입은 것은 이 행진 중이었는데 최초로 그 상처를 치료받은 것은 열흘도 더 지나서였다. …뷜토 오 신부는 곁에서 그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나 극도의 궁핍 속에서 대체 무엇을 해 줄 수 있단 말인가? 12월 17일 카다르 신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대화에 참여했는데 그날 밤 잠이 들고는 더 이상 깨어나지 않았으니 그의 영혼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된 것이다.
《나의 북한 포로기》, 7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