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품일 | 1930-10-31 |
|---|---|
| 선종일 | 1946-01-13 |
| 묘지 | 대전교구 성직자 묘원(하늘묘원) |
| 성품성구 |
성 요한의 증언(1932년)
1월 21일 밤 11시. 밖에는 혹한의 눈보라가 치고 눈이 온통 대지를 뒤덮었다…. 그런데 아닌 밤중에 신부님 방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안면도 누동리 교우였다…. 그는 눈 털 사이도 없이 종부성사를 청하러 왔다고 한다. 범 신부님은 즉시 복사 성 루가와 같이 종부성사 도구와 봉성체를 하고 1월 22일 2시경 가재 성당을 출발하여… 부석 창리에 도착, 나룻배를 타고 황도를 경유하여 다시 30리 눈길을 걸어 10시경 누동리 공소에 도착… 또 다시 70리 눈길을 걸어… 본당에 도착하였다.
《서산 동문동 본당 70년사》, 294쪽
참조) 바로 신부는 1946년 1월 초 장티푸스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에게 종부성사와 봉성체를 해주었다. 환자가 성체를 넘기지 못하고 토해내자 그 성체를 대신 영하고 감염되어 선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