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주위에 소중한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천주교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11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제11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축제”를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올해 11번째 맞는 김장이고 제가 교구장 된지 11년 됐다”며 “이렇게 비가 와도 , 눈이 와도 , 뜨거운 사랑과 마음으로 풍성히 김장담그기를 할 수 있는 우리도 행복하고 이 김장과 함께 많은 분들이 행복해 지시리라 믿는다”고 전하고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해 온 노은도매시장 모든 중도매인들과 참여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톨릭사회복지회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후원 및 매입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액젓, 양파, 소금 등 김장재료의 배송을 시작으로 양파 까기, 밀가루 풀 만들기, 배추 절이기, 포장재 만들기 등 27일(금) 김장담그기 대축제를 위한 기초 작업을 했다.
“제11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담그기” 본 행사날인 27일(금) 오전 11시 30분에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을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 등 국회의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동섭 대전시의원, 노승연 유성구희회 의장, 노은동농수산물시장 내 (주)대전중앙청과 송성철 회장과 송미나 사장, 중도매인 등의 지역인사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해 기념식과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 줄 김치를 담그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 지난 10월 24일 교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월동난방비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해주기 위한 자선바자인 ‘제2회 띠앗머리축제’를 노은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 중 ‘띠앗머리축제’ 수익금기금 삼천삼백만 원을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본당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월동난방비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주)대전중앙청과 송미나 사장은 “아이의 신발 신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정신없이 살아온 저와 저희 회사에게 '행복가득 김장담그기 행사'는 잠깐 멈춤의 시간인 것 같다”며 “해마다 변함없이 내 주변을 돌아보고, 내 주변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꿈꾸며 생각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하고 “11년간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행사가 100년까지 이어지도록 꿈꿔 본다”며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나봉균 신부)이 주관하고 대전교구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가 주최하며 노은동농수산물시장 내 대전중앙청과, 원예농협공판장이 후원한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대전교구 14개 지구협의회 및 본당사회복지분과, 대전교구 여성연합회, 대전교구 평신도단체협의회,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탄동새마을금고 및 MG봉사단, 32사단 군장병 등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5일 동안 진행된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대전•충남 성당 내 사회복지 대상자(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와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 후원된 배추는 11,000여 포기로 전량 포기김치 상태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