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898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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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주교님과 함께하는 내포도보순례(1)

천주교 대전교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 시복을 감사하고, 봉헌생활을 하는 수도자들을 기억하며 순교자 성월이 시작되는 9월 1일(화) “제15차 내포 도보 성지 순례”를 개최했다.

유 주교님은 여사울성지에서 봉헌된 순교자 현양미사에서 “순교자 성월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 위해 첫날을 순교자님들께 봉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대전교구 모든 우리 교우들과 한국교회를 위해 '이 순교자의 땅을 지켜주시고, 이 순교자의 후손들을 위해 전구해 주십시오'라고 전구했다”고 참석한 교우들에게 전했다. 이어 유 주교님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의 얼굴이며, 순교자는 그 모습을 닮은 '예수 그리스도의 또 다른 얼굴이요 인격체'라는 묵상해 보자”고 전하며 “예수님의 얼굴을 이 시대에 드러내는 사람들, 이 시대의 순교자들이 바로 우리가 되어야 한다”며 교우 개개인 모두가 순교자의 신앙과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희망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모든 수도자와 교황님과 모든 젊은이를 위하여 봉헌된 이날 도보순례에는 내포지역 성지담당 사제들을 비롯해 순교복자수녀회,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예수수도회 등 여러 수도자들과 당진지구, 홍성지구, 천안청당동성당과 서울 솔뫼성지 후원회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900여 명의 교우들이 순교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걸었던 그 길을 걸었다.

솔뫼성지에서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의 말씀전례로 시작한 이날 도보 성지 순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터인 솔뫼성지를 출발해 내포 신앙의 중심지였던 합덕성당과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안주교, 1866 오천 갈매못에서 순교)의 주교관이자 조선 교구청이었던 신리성지를 거쳐, 순례의 목적지인 한국천주교회의 못자리이며 충청도에서 최초로 복음의 빛이 전해진 곳인 이존창(루도비꼬 곤자가)사도의 생가지 여사울성지까지 약 15여 KM를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순교자들을 생각하며 기도와 함께 순례를 했다.
여사울성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의 “순교자 현양미사”봉헌으로 제15차 내포도보순례를 마쳤다. 또 미사 후 전대사를 위한 기도를 바쳤는데, 이는 “수도 단체들이 언제나 설립 은사에 더욱 더 충실하도록 쇄신을 하고 전 세계 그리스도 신자들이 거룩한 교회의 친교 안에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시려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제정하신 봉헌 생활의 해”를 맞아 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다 같이 바쳤다.

이날 ‘(사)내포문화숲길’에서 순례자들의 안전한 순례를 위해 교통정리 및 길 안내를 해 참석자들이 안전한 도보순례를 할 수 있었다.

대전교구는 교구설정 60주년의 정신(기억하여 행하여라!)을 계승하고자 그동안 시행해 왔던 내포도보성지순례를 2012년부터 5월 1일과 9월 1일로 정례화 하여 도보순례와 함께 현양미사로써 순교자들의 신심을 배우고자 노력해왔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대전가톨릭사진가회,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