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0772
  • 글쓴이 : 박주환
  • 작성일 : 2010/02/19
  • 조회수 : 4,576

몽골 바양허셔 가나안 법인 및 가나안 복지센터 활동

 

몽골 가나안 법인 활동 소개

 

1997. 2월 - 2009. 11월

 

1. 설립 동기와 활동 개관

 

                               2. 자료 사진

 

 

1) 농장운영

 

2) 교육봉사

 

3) 주민봉사

 

4) 의료봉사

 

5) 관정사업

 

 

 

                               3. 향후 계획

 

                            1) 마리안느 자선병원 설립 및 운영

 

                     2) 성전 건립 - 직접선교

 

                     3) 가나안 복지센터 전경

                 

1. 설립동기와 활동 개관

  1997년 2월28일 몽골로 들어간 저는 1년간 현지 몽골

어를 배우고 가나안 법인 농업회사를 설립 하였습니다.

당시 몽골은 외국인 선교사를 경계하였고 이런 분위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70년 동안 사실상 러시아 지배

를 받아온 몽골은 오랫동안 믿어 왔던 라마 불교를 약화

시켰고 그외 기타 종교가 확산 되는 것을 체질적으로 싫

어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산주의 붕괴와 시장경제
도
입

으로 인한 혼란과 국민 소득 400 달러 경제 수준 상황에

서 직접선교는 시기상조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람들과 함께 살고 함께 나누는 것이

선교의 출발이라고 보고 우선 농사를 지어 배고픈 도시

아이들을 돌보려고 하였습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200 Km 떨어진 에르덴 산트 솜(행

정단위, 주민 2천명)에 1천 헥타르 농지를 임대하여 농장

을 개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일하고 그

들을 돕고 그리고 나누는 것의 의미를 깨우치고 싶었습

니다. 장비를 마련하고 땅을 갈고 울타리를 치고 샘을 파

고 전기를 놓고 농가를 지어 농장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

면서 동네 주민들을 위해 도로정비, 학교에 책상과 의

자 그리고 컴퓨터 지원, 의복지원, 우물 정수시설 등을

하였습니다.
또한 밀과 감자를 심었는데 몽골의 기후가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감자 농사

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방관리가 종교 활동을 금하고 있었고 주민들

은 겉으로는 협조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여러 가지 부정

한 방법으로 저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민주화의 바람

이 불어 왔지만 받아도 고마운 줄 모르고 잘못해도 부끄

러운 줄 모르는 공산주의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

었습니다.

  이러한 난감한 처지에서 거듭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

다가 그 마을을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 많은

노력과 경비를 들인 농장을 포기하고 어디론가 다른 데

로 가야 한다는 사실은 저에게 최대의 위기 상황이었습

니다. 그런데 저를 여러모로 도와주시는 어느 신부

님의 격려와 도움으로 4년 동안 공을 들인 농장을 포기하

고 현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종못

드’ 에 위치한 지금의 농장 세르겔렌으로 8개월에 걸친

이전을 하였습니다. 현재 농장에는 밀과 귀리를 심고, 돼

지도 키우고 양과 염소도 있고 또 여름에 방문객과 봉사

자들을 위한 캠프 시설이 있습니다.

 

  농장을 이전 하고 그해 2002년 9월부터 울란바토르 시

외곽 낙후된 빈민지역인 '바양호쇼' 지역에  6천 여 평의

대지를 임대하여 이른바 '가나안 복지센터' 건립을 시작

하였습니다. 토목공사는 제가 직접 굴삭기와 덤프트럭으

로 하였습니다. 2003년 150평 규모의 건물 2동을 짓기 시

작하여 다음 해 2004년에 완공하여 한 동은 지역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과 식당으로 쓰고 다른 한 동은 작

은 경당과 저의 숙소, 그리고 창고로 사용하였습니다.

  특별히 몽골의 미래는 아이들인데 가난한 지역에다가

교육 환경도 열악하여 몽골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무료

사설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반, 수학 반, 영

어 반, 음악 반, 한국어 반 등이 있어 아이들이 학교 수업

을 마치고 와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

다.

  그리고 가나안 복지센터를 개원하면서 2004년 사제관

건립을 시작하여 다음해 완공을 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저 혼자 몽골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특별히 사제관이 필

요 없었지만 지금은 저와 함께 지내는 보좌신부가 있어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2층 목조 건물인데 사제관이기

도 하고 여름이면 손님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지하수 개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

이 귀한 몽골 주민들에게 여러 기관에 도움을 받아 40개

정도의 마을 우물을 파 주었고 지금도 관정 사업은 저희

가나안 법인의 주 소득원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하수탐

사를 하는데 철사로 수맥을 찾는 일은 저에게도 감사하

고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제관 건축이 끝나고 2006년 봄부터 마리안느 자선병 

원 건축을 시작 하였습니다. 원래 가나안 복지센터 마스

터 플랜에서는 모든 건물을 하나가 되도록 한 것인데, 자

금 여건상 한 동식 따로 건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몽골

은 평균 수명이 남자 기준으로 62세 정도밖에 되지 않습

니다. 의료분야의 혜택이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백내장 환자, 건조한 날씨

와 먼지와 매연으로 인한 폐 질환, 간염 등 많은 사람들

이 크고 작은 질병을 갖고 살지만 가난한 바양호쇼 지역

사람들은 병원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병원

을 지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막연한 상황이었는데 어

떤 자매님(마리안느) 한 분께서 25년 동안 길에서 노점상

튀김 장사를 하시면서 매일 조금씩 모은 돈 6 천 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면도를 그리고 직접 굴

삭기로 땅을 고르고 하면서 바닥 면적을 150평 정도로 기

초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층으로만 계획하였다가 그

러고 보니 장차 성당을 지을 땅 말고는 더 이상 부지가

없어서 2층 건물로 설계를 변경 하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모든 시설과 건물 그리고 자동차

정비 까지 직접 우리 손으로 한다는 방침아래 이 건물도

중국인 인부를 쓰는 외에 모두가 저희 직원들이 직접 건

축하였습니다. 2006년 기초와 1층 벽과 슬라브 공사가 끝

났고 지난해 2층 벽과 지붕 슬라브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창문, 내부공사, 전기, 난방, 3층 다락방, 지붕, 등의

일이 남아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일반 내과, 외과, 치

과, 안과,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1차 진료 정도가 가능

한 작은 병원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 공사비

는 대략 2억원 정도입니다. 그 외 의료기기 자재비 등을

생각하면 앞으로 얼마가 더 필요할지는 잘 모르겠습니

다.
 

  돌이켜 보면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닌 듯싶고 선교의 주

역이신 하느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믿는 우리 신

앙인 모두가 그럴 것입니다. 씨를 뿌리는 것은 저희들의

몫이고 그것을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하느

님의 몫이니 저희들의 짐이 그리 무거운 것만도 아닐 것

입니다. 몽골 선교를 위해서 기도 해주시고 도와주십시

오. 과거에 우리가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가 도울 차례입

니다.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크다고 주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몽골에 온지 이제 14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병원 일이

자리 잡히면 마지막으로 본당을 꾸려갈 것입니다. 그 동

안 씨를 뿌릴 밭을 어느 정도 마련했다고 보면 이제 저

자신과 저와 함께 지내는 신부님이 함께 복음의 씨앗을

뿌릴 때가 된 것입니다. 그 때까지 하느님께서 저의 건강

을 유지 해 주신다면 죽기 전에 아주 작지만 성당을 하나

지어 봉헌하고픈 마음입니다. 오랫동안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교구장 주교님과 신부님들, 그리고 교구의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준 화 (노베르토) 신부



 

 

 

2. 자료 사진

 

 

1) 농장운영

 

 

 

2) 교육봉사 - 지역 아동 청소년 대상 무료학원(몽골교육부 인가)

 

 

 

 3) 주민봉사

 

 

 

4) 의료봉사 - 가톨릭 의료인협회(매년 단기의료봉사-바양호쇼 지역)

 

 

 

5) 관정사업

 

 

 

3. 향후 계획

 

1) 마리안느 자선병원 설립 및 운영

 

 

 

2) 성전 건립 - 직접선교

 

 

 

3) 가나안 복지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