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9456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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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공소 '한마음 잔치'

"그곳 소동엔 하얀 구절초 꽃이 활짝 핀 '십자가의 길'이 있다"


하얀 구절초 꽃이 활짝 핀 천주교 대전교구 성환성당(주임 안상철 미카엘 신부) 소동공소(임진강 라파엘 선교사)에서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주례로 10월10일(토요일) 오후 4시 공소에 땅을 기증한 윤원희 프란치스코(71세) 옹에게 감사패 증정식과 공소 '한마음 잔치'가 있었다.

김 주교는 미사 중 윤원희 옹에게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감사의 뜻과 감사패를 대신 전하고 "소동공소 초대 회장이었던 증조부 고 윤석복 가밀로 회장님께서 사재를 털어 첫 공소 건물을 세우셨고, 이번에 윤원희 옹이 공소 주변 땅을 기증해줘 소동 공동체에 신앙의 터전을 마련해줬다."라고 말하고 "공소 신자들은 그분들의 좋은 뜻을 받들어 공소를 아름답게 꾸미고 이곳 공소에서 깊은 신앙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한마음 잔치'에는 성환성당 성가대와 교우들, 각지에서 찾아온 신자들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윤원희 옹은 "땅을 기증한 것은 작고하신 증조부의 뜻이었고 나는 그분의 뜻을 실천했을뿐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소동공소 신자들이 화목하게 신앙생활을 꾸준히 잘하고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임진강 라파엘 선교사는 "소공공소 공동체가 하나의 터전위에 굳건해질 수 있도록 큰땅을 기증해주신 윤원희 프란치스코 형제님께 감사하다."며 "초대 회장님 의지를 받을어서 모두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원희 옹은 25세에 인천으로 이사 했고, 항운노조 초대 위원장과 인천 중앙성당 평협 위원장, 신협 이사장 등을 역임한바있으며, 그가 기증한 곳에는 구절초 꽃이 '십자가의 길'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