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동 성당에서는 세족례때 미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발을 씻어주기로 했습니다. 신부님의 그 말씀을 듣고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막상 해보니 생각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처럼....저희도 서로의 발을 씻어주면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낯선 형제님의 발을 씻어주기가 좀 서먹하긴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었고, 신자들간에 서로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고, 보시기에도 흐믓한 우리 공동체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이것이 예식으로만 끝날것이 아니라,마음에서 서로를 섬기고 위하는 기도의 행위가 되었으면...
아니, 그렇게 서로의 마음에 자리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