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4508
  • 글쓴이 : 신재풍
  • 작성일 :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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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햇사제의 출발

2009년 1월 14일 햇사제의 출발

오늘은 뜻 깊은 날, 우리교회의 친교성과 일치성이 하느님 앞에 그리고 그 백성들 앞에 드러나는 축복의 장이다. 교회 교도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 헌장에서는 교회 직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하느님께서 제정하신 교회 직무는 이미 옛날부터 주교, 신부, 부제라고 불리는 이들이 여러 품계로 수행하고 있다.(28항)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들은 신부들과 부제들을 협조자로 뽑아 광범위한 교회 공동체의 봉사 직무를 수행하는데 관장하고 그 협력을 받는다.(20항 참조)

신부들은 주교의 협력자들로서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아, 맡겨진 직무는 다르지만 자기 주교와 더불어 한 사제단을 구성한다.(28항) 신부들은 각 지역 신자들의 회중 안에 주교를 어느 모로든 현존하게 하며, 주교의 임무와 관심사를 일부분 받아들여 일상 사목을 수행한다.(28항)

성품과 직무의 관계에서 교구사제이든 수도사제이든 모든 사제는 주교단과 결합되어 있으며, 자기의 소명과 은총에 따라 온 교회의 선익에 봉사하는 것이다.(28항) 사제들은 주교들과 교황의 지도 아래에서 모든 힘과 노력을 모아 온 인류를 하느님 가족의 일치로 인도하여야 한다.(28항 참조)

위와 같은 교회 가르침을 따라 양성, 선발된 이들은 서약을 한 다음 주교로부터 축성, 안수 및 직무 사도직을 수여받아 비로소 신부 또는 부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18명의 사제성품자들을 “주님 포도밭 일꾼”으로 불러주신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께 2009년 1월 14일 축복의 장에서 모두 한 마음으로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우리 대전교구 공동체의 모습이 대단히 열광적이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신앙의 성숙이 요구되듯이, 시작은 “햇사제”로 출발하여 매일 항상 새롭게 지혜가 무르익는 “경륜사제”로 하느님 앞에 봉헌되기를 하느님 백성인 우리 신자들은 늘 기도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