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 돈보스코의 집에서 김장을 담그었다.
노은동 농수산물시장내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에서 보내 온 750포기, 빈첸시오의 집에서 보내온 절임 배추 20 박스, 이걸 언제 다 하나 내심 걱정을 하였는데, 신부님과 수사님들, 인근 관저동, 산성동, 정림동, 도마동에서 봉사 오신 50여명의 교우들께서 힘을 합하여 다듬고, 씻고, 나르고, 신부님께서 버무려주신 속 넣고 . . .하다보니 오후1시 30분에 끝낼 수가 있었다. 일주일 내내 오셔서 마늘 까기, 다듬기, 절이기 . .으로봉사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일찍 끝내게 되어 고마웠다.
점심에 걷절이에 돼지고기 수육과 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꿀맛이었다.
청소년들의 아빠 엄마로 사셔서인지 신부님께선 우리 주부들 보다 속 버무리는 것도 배추 속 넣는 것도 더 잘 하셔 모두들 감탄했다.
800여포기 김장 담그고 남은 남은 절인 배추와 버무린 속은 어려워 김장 못한 집에 보내신단다.
어려운 살림에 더 어려운 곳을 돕는 마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