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8703
  • 글쓴이 : 허현
  • 작성일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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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동성당 바자회(1)

10월 8일 그 맑고 청아한 날 도룡동 본당(주임신부 권일성 베드로)은 한바탕 잔치를 벌렸다. 18년을 이어온 전통의 바자회가 열린 것이다.

매년 가을 도룡동성당 교우들은 나 아닌 이웃을 생각하며 가진 것을 나누고,
주님께서 주신 손재주를 발휘하고, 빠듯한 시간을 쪼개며 모두가 함께 하여 왔다.
올해는 복음 말씀으로 주님의 기도를 받던 그 의미있는 날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잌과 쿠키를 굽고, 가마솥 육개장을 끓이고, 고소한 부침을 부치고, 국물 맛 시원한 국수를 마는 등 각가지 맛난 먹거리를 준비하였다.
또한 집집마다 아껴두었던 물품을 기증하고 재활용품을 주고 받으며 하루를 같이 하였다
물론 이 하루를 준비하기 위해 더 많은 날들을 감사로이 주님께 바쳤으며 그 결과는 조금 더 부족한 이웃과 나누게 될 것이다.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한 실천의 몸짓이었음이 무척 행복하다. 또한 바자회 준비로 돈독해진 소공동체의 화합은 본당 사목에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