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2동 성당의 장례미사 (10월 6일)
2008년 10월 4일(토) 신방2동 성당의 공소지역인 풍세구역에서는 오래전에 공소회장을 역임한 권봉의 요셉 어르신이 자택에서 90세로 선종하셨다. 그동안 후두암으로 노환이라 병원치료가 어려워 자택에서 가족의 돌봄을 받으셨다. 풍세성전에서 지난 한가위 명절 직전부터 더욱 쇄약해진 어르신을 위하여 선종기도를 바쳐왔다.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10월 3일, 금요일)에도 봉성체를 받으셨는데 그날 물 한 모금 넘기는 것조차 매우 힘들어하신 어르신을 마지막으로 뵈었다. 10월 4일 성당에서 토요특전미사 전에 부고를 받고 연령회 회장님에게 연락을 하였다. 미사가 끝난 후 풍세성전에 있는 선교사 생활관에 들러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고 상가(喪家)로 향하였다. 풍세교우들과 예비신자 2명,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호상(好喪)이라고 떠들썩하게 외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었다. 멀리 타지에 사는 가족들이 도착하자 유가족회의를 열어 어르신의 유해를 천안 신부동에 있는 하늘공원 장례식장으로 모셨다.
10월 5일(주일) 교중미사와 세례식 그리고 기념사진촬영과 친교식사 후 본당 10월 상임위원회가 끝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금년 2월에 신방2동 성당이 설립된 후 풍세구역 한분과 광덕구역 두분이 선종하셨는데, 최근에 본당 연령회 4간부가 설립되고는 처음으로 권요셉 어르신이 선종하신 것이다. 본당 교우들이 구역별로 연도와 입관예절을 드렸으며 풍세구역 교우들이 늦은 밤까지 함께하였다.
10월 6일(월) 오전10시에 성당에서 본당 교우들과 함께 남대현 주임신부님 집전으로 장례미사를 드렸고, 본당 연령회 임원들과 풍세구역 교우들이 가족묘지로 이동하여 하관예식을 드렸으며 장지에서 점심을 한 후 하산하였다.
선종하신 권봉의 요셉 어르신에게는 큰아들 쪽으로 손자 한분이 의정부교구에서 성품성사 받으신 신부님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