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4256
  • 글쓴이 : 권성중
  • 작성일 :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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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성당 가족미사 봉헌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는 관저동 성당(주임신부: 김영곤 안드레아)에서는 4월 29일 저녁 평일미사를 주일 미사만큼 많은 교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미사로 봉헌했다.

지난달부터 매월 마지막 째 주 화요일 저녁에 봉헌되는 가족미사는 최근 이혼율 증가, 가족 간의 불신 등으로 기초공동체인 가정이 파괴되는 현실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미사였으며, 이날만큼은 부모자녀와 함께 자리에 앉아 미사를 봉헌하는 모습이 참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었다.

김영곤 신부는 강론에서 좋은 부부관계를 위해 ‘서로 관심을 갖자. 기념일을 챙기자’는 내용으로 강론을 해주었다. 특히 “정원, 아내, 집은 가꿀수록 예쁘다.”며 그래서 “남편은 가정의 정원사가 되자”고 강조해 주었는데 여자는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으면 가끔은 교만할 수도 있으므로 “눈이 눈썹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당부의 말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의 미사는 가족미사인 만큼 독서도 부부가 함께 독서대에 올라와 공동으로 봉독했으며, 가정, 부부, 부모, 자녀를 위한 지향으로 보편지향기도를 바쳤다. 또한, 미사에 참여한 모든 교우가 양형 영성체를 했으며, 끝으로 안수축복을 받음으로써 어느 미사보다 감동적인 축복과 은총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