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2827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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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제1차 도보성지 순례

[대전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제1차 도보성지 순례]


대전교구는 지난 2008년 2월 23일(토) 성거산 성지 도보성지순례를 시작으로 60주년 기념 행사의 첫걸음을 뗐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신자 천2백여 명이 참가했다.

유흥식 주교는 출발하기 전 참가자들에게 “날씨도 춥고 몸은 피곤하지만 오늘 성지순례를 통해 마음은 훨씬 빛나리라 생각한다”며 “순교자들의 삶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도보성지순례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루르드 성모 발현 1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전대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천안 태조산 수련원에 집결한 순례단은 수련원을 출발해 성거산(579m) 정상을 넘어 성거산 성지에 이르는 약 6.1km 구간을 순례하며, 신앙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60주년을 맞는 교구의 쇄신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순례길은 한사람만 겨우 빠져 나갈 수 있는 정도의 가파른 산길로 박해시대 선교사들이 관헌의 눈을 피해 교우촌을 찾아다니며 사목활동을 할 때 직접 걸어 다녔던 길로 그 의미가 깊다.

대전교구는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교구 내 대표적인 성지인 내포 순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보 성지순례라는 새로운 순례문화의 정착을 맞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화신문 정완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