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2117
  • 글쓴이 : 권성중
  • 작성일 : 200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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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성당 초등부 열린미사-1

관저동 성당 주일학교 초등부(교무: 전환균 프란치스꼬)에서는 12월 29일 변윤철(다미아노)신부님 집전으로 송년 열린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성당에 모여 신부님의 기타 반주로 실로암 등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교사들과 같이 포스트 게임 등을 하며 열린미사때 성당에 장식할 만국기 등도 만들었다.

오후 3시부터 초등부 학생들과 학부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미사를 봉헌했는데 먼저 입당성가에 맞춰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전통의상으로 꾸민 어린이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예수님께 봉헌을 했다. 특산물은 비록 모조품이었지만 어린이들이 열심히 만들고 천진난만한 그들의 마음을 담아 봉헌을 했으며,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열린 마음으로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미사를 봉헌할 수 있었다.

이날 미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린미사’답게 엄숙함보다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다함께 참여하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헌한 미사였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었다.

화답송도 아이들이 앞에 나와 야광팔찌를 이용한 율동으로 보여주었으며, 강론시간에는 교사들이 앞에 나와 연극으로 보여주었다. 연극 내용은 아기예수님께 어떤 선물을 드릴까 생각하다가 자기 자신을 봉헌한다는 내용을 표출한 연극이었는데 교사들도 재미있고 우스꽝스런 복장을 연출하여 기쁨을 더해주었다.

보편지향기도는 먼저 부모님을 위한 기도였는데 학생들이 앞에 나와 노래로 기도를 드렸으며, 다음은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기도를 상황극으로 바쳤다. 다음 다미아노신부님을 위한 카드 섹션기도는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는데 마치 신부님을 위한 환송미사 같아 가슴 뭉클한 순간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통일을 위한 기도도 남북분단이란 가슴 아픈 현실을 상황극으로 잘 보여준 기도였다.

평화의 인사 때는 학생들이 모두 줄지어 앞으로 나와 신부님과 일일이 악수로 사랑을 나누었으며, 영성체 후에는 아직 첫영성체를 하지 않은 유치부 학생들에게 신부님이 안수로 그들을 축복해 주었다.

영성체후 묵상시간에는 3학년 학생들이 산타클로스의 빨간 모자를 쓰고 핸드 벨, 리코더, 멜로디언 등으로 아름다운 리듬합주를 연주해 주었으며, 마지막 파견성가 때는 노란 나비넥타이로 꾸민 1학년생들이 앞에 나와 ‘더불어 메리크리스마스’ 곡에 맞춰 율동으로 표현을 해주었다.

미사 후에는 5-6학년생들이 예수님께 보내는 영상편지 동영상과 1년 동안 있었던 초등부 어린이들의 추억을 플래시 동영상에 담아 시청하는 시간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는데 이런 기쁜 미사를 봉헌할 수 있었던 것은 열린미사를 위해 신부님, 수녀님, 교사들, 어린이들 그리고 뒷바라지를 한 자모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희생과 사랑을 모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