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충청남도에 태안 원유 유출 사고 복구성금 전달
유흥식(라자로) 주교님은 12월 26일(수) 충청남도청을 방문하여 태안 원유 유출 사고로 생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태안 복구성금 1억원을 이완구(바오로)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유 주교님은 “태안성당을 중심으로 기름찌꺼기 제거는 물론 식사와 간식제공 등의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모든 교구민들이 태안 원유유출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기도와 함께 정성을 보내 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어려음을 겪고 있는 때에 주교님께서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정착되는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어른들이 많은 역할을 해 주셔야 하는데 이렇게 주교님께서 앞장서 주시니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유 주교님께서 “2008년 교구설정 60주년을 맞아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100원씩 모아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한 끼에 100원 나눔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히자 이 지사는 “저도 그 운동에 동참하겠다”며 “‘한 끼 100원 나눔운동’을 구체화 시켜 기부문화가 사회에 더욱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유 주교님은 이 지사에게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보내주신 성탄 카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을 위해서 기도하고, 작은 정성을 함께 전한다’며 금일봉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평화신문 정완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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