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147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3/02/07
  • 조회수 : 2,717

[공지] 2013년 사순절 사랑의 나눔 실시 안내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사순절 사랑의 나눔 실시 안내

올해 사순절은 2월 13일(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사순절에도 사랑과 희생을 나누는 2차 헌금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사순절 사랑의 나눔의 고정적인 수혜 대상자는 교황님이 요청하신 예루살렘 성지 보존과 복구(성금요일), 한국 주교회의가 정한 공동체 헌금(성지 주일), 그리고 교구에서 정한 교구 내 사회복지 시설과 해외 선교지를 위한 헌금입니다. 남은 세 주일은 신축 중에 있는 신설 본당과 성지 보존 및 계발 등을 돕는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여러 공동체에서 사순절 2차 헌금을 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황을 고려하여 아래 세 곳을 선정하였습니다. 교구 내 모든 본당과 각 기관 단체들은 이번 사순절 2차 헌금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어 큰 성과를 거두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

1. 사순 제1주일 지향 - 가오동 성당
가오동 성당은 2011년 옥계동 성당으로부터 720여명의 신자로 분리되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교구에서 이미 확보한 200평 부지에 신자들의 기도와 정성을 모아 자그마한 집회소를 마련하여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현재 설립 당시보다 300여명 교세가 확장되어 가오동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구에 반납해야 하는 성전부지 대금, 집회소 신축 부채, 추가 토지 매입 대금, 교육관과 사제관 신축 예상 비용으로 인한 약 20억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본당 교우들의 열정과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설 본당으로 어려움 속에 있는 가오동 성당이 하루 속히 주님의 성전을 마련하여 더욱더 복음화에 정진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사순 제2주일 지향 – 온양모종동 성당
온양모종동성당은 2011년 1월 온양 성당에서 분리되어 578명의 아주 작은 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 해 5월에 약 500여평의 본당 부지를 매입하고, 10월부터 성전신축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 2월 감격스러운 첫미사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쁘게 첫걸음을 내딛고, 이제는 어느덧 740여명의 공동체로 성장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너무나 큰 부채는 본당 교우들만의 힘으로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현실입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관심과 사랑을 가지시고 도움을 주신다면 온양 모종동 공동체에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사순 제3주일 지향 – 원신흥동 성당
원신흥동성당은 도안신도시에 위치한 만 2년 된 신설본당입니다. 초기에 사제관과 성당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어려운 과도기를 겪다가 이제 300평의 땅을 마련하고 220평의 조립식 건물에 사제관도 들어서면서 교우들이 단결하여 성전건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땅에서 작게 시작하였지만 13억 5천이 넘는 부지 매입비와 임시성전건축으로 인한 20억의 부채규모는 본당 교우들만의 부담으로는 감당하기가 역부족입니다. 사순시기가 원신흥동 성당에 은총의 사순시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랍니다.

4. 사순 제4주일 지향 - 해외선교를 위해
한국교회는 이제 베푸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교구에서는 해외의 여러 국가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몽골선교를 시작으로 많은 신부님들이 대만과 일본, 최근에는 남미 에콰도르와 칠레에서 선교하고 계십니다. 열악한 선교현장에서 복음 선포를 위하여 땀 흘리시는 동료 신부님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 사순 제5주일 지향 - 교구 내 사회복지 시설을 위해
교구에서는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시설들은 정부지원금, 자체 후원회, 교구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교구에서는 사순 제5주일 2차 헌금을 교구 사회복지 기금으로 마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긴급구호금으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직접 찾아가서 시설들을 후원하기 어려우니 예수님께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교구민의 정성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아지면 큰 힘이 됩니다.

6. 주님 수난 성지주일 지향 - 공동체 헌금의 날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주님 수난 성지주일의 헌금은 교구 인성회비로 적립하여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긴급구호와 사목적 필요에 따라 지출하고 있습니다. 절대 빈곤과 급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7.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지향 - 예루살렘 성지복구와 보존을 위해
성 금요일은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절정을 드러내는 최고 사랑의 날입니다. 사순시기에 주님의 수난과 사랑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행해지는 금식과 금육을 통해 봉헌된 헌금은 교황청으로 보내져 예루살렘 성지 복구와 보존을 위해 쓰이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지의 평화는 곧 온 세상의 평화이기도 합니다.
 
신부님들께서 하시는 일에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천 주 교 대 전 교 구 장  주 교  유 흥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