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앞두고 일본 오이타교구 순례단이 대전교구를 방문해 교구대회를 미리 체험하는 'Pre-DID(Days in the Dioceses)'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31일(금)부터 8월 2일(주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이타교구 교구장인 모리야마 주교를 비롯해 순례단 15명이 참가했다. 순례단은 내년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DID)를 앞두고 대전교구의 문화와 신앙, 공동체를 직접 체험하며 양 교구 간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순례단은 세종도원성당 신자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신자들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했다. 또한 공주 황새바위성지를 비롯해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신앙과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세종도원성당 공동체와 함께 파견미사를 봉헌한 뒤 대전교구청을 방문했다. 순례단은 2박 3일 동안의 소감을 나누며 이번 Pre-DID를 통해 느낀 기쁨과 감사, 내년 교구대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어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를 예방한 순례단은 환영 인사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구는 순례단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으며, 끝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이번 Pre-DID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Pre-DID는 내년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를 앞두고 순례자들이 대전교구의 신앙과 문화를 미리 경험하는 자리이자, 양 교구가 친교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