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삶 안에서 죽고 묻히는 것입니다."(최양업 신부님의 네번째 편지 중에서)
대전교구 보령지구(지구장. 권일성 신부)는 9월 28일(토) 9월 순교자성월을 마무리하고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순교자 현양대회를 청양 다락골줄무덤성지(전담. 이의철 신부)에서 봉헌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봉헌된 이날 순교자 현양대회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보령지구 사제와 지구 내 교우 및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락골성지 후원회원 등 2,000여 명의 수도자와 교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양미사와 순교극, 성인유해 강복 순으로 거행됐다.
유흥식 주교님은 현양미사 강론에서 "우리 모두의 절실한 기도가 하느님께 전달되어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시성이 되도록 빨리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자"고 교우들에게 당부했다.
청양 다락골줄무덤성지는 최양업 신부가 탄생한 교우촌이자, 병인박해 시절 순교하신 많은 무명순교자, 증거자들의 줄무덤이 있는 거룩한 곳으로 1836년 기해박해 때 박해와 기아로 많은 교우들이 죽게 되자, 회장이셨던 최경환 성인께서 많은 애긍을 하셨고, 동네 교우들과 함께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어 매장한 곳이다.
또 현양미사 후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이어진 가톨릭기획IMD가 기획하고 대천성당 중고등부 청소년들, 청년들이 IMD 단원들과 함께한 "아! 순교자들이여" 제목의 순교극는 순교자들이 그토록 지키려했던 그 신앙의 모습이 우산과 우비 안에서 연극을 보는 참석한 교우들에게 빗줄기와 함께 전해졌다. 연극이 끝난 후 교구장 주교님의 성인유해 강복을 끝으로 이날 순교자현양대회를 마쳤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