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제16차 사목평의회 열어
대전교구 사목기획국(국장. 김명현 신부)은 9월 23일(월) 16시, 대전시 동구 성남동 대철회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을 비롯한 사회사목국장, 청소년사목국장, 수도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부회장, 14개 지구의 지구장성당 사목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한국청년대회(이하 KYD)(14~17)-아시아청년대회(AYD)(교구대회 10~12,본대회 13~17)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논의하는 제16차 2013년 하반기 사목평의회를 열고 교구 사목방향에 대한 토의를 하였다.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인사말에서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예수회 잡지인 <La Civilitta Cattolica>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와 낙태여성에 대해 자비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오늘의 교회를 전쟁터 한가운데 있는 군대의 야전병원이라고 표현한 교황님의 말을 인용하면서 “교황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하느님께 인도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아버지이시고 자비로운 분이시다는 것을 표현해 줘야하고 이 모습이 교회에서 나타나야한다’는 것을 강하게 말씀하신 것이지 가톨릭의 윤리 원칙이 변하지 않은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주교님은 “교회가 하느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정말 자비로운 모습이고 자기 집처럼 느낄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돼야하며, 죄는 우리가 지겨워하고 단죄를 해야 하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무한한 사랑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가슴속 깊이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부 발표를 맡은 청소년사목국장 박진홍 신부는 발표에 앞서 지난 브라질 세계청년대회시 아시아 청년이 모인자리에서 대전교구와 아시아청년대회를 소개하고 각 국의 청년들을 초대하는 우리 교구 청년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고 유흥식 주교님과 김종수 주교님을 비롯한 사제. 수도자, 각 지구회장단은 진지한 모습으로 이를 관람했다.
이어 ‘2014 아시아 청년대회(AYD : Asian Youth Day), 한국 청년대회(KYD : Korean Youth Day)’라는 발표에서 한국청년대회와 아시아청년대회의 구성과 역대 개최지의 개최현황, 그동안 교구에서 진행해온 준비과정 등을 소개했다. 박 신부는 KYD와 AYD의 행사진행 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현재 많은 청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구는 한국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주교구를 시작으로 전국 각 교구를 순회하며 청년들과 함께하는 “십자가 순회 기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청년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청년대회 발대식 미사”를 10월 6일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솔뫼성지에서 봉헌한다.
이어진 2부 주제발표에서 발표를 맡은 사목기획국 차장 윤영중 신부는 “신천지에 대해 우리와 많이 다르고 잘못된 것을 분명하게 알 때 우리의 것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이런 잘못된 오류들를 통해서 오히려 우리의 것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신천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교구에서 신천지에 대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대처가 없었던 것은 아직 교구 내에서는 위협적인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고 몇몇 본당에서 사례는 있지만 많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성당 인접 골목에서 미사 후 나오는 신자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준다든가 예비자 교리반에 침투하는 등 점차로 거세지는 신천지의 침투 시도사례가 보고되고 있기에 이를 바로 알리는 것이 교우들 신앙생활에 더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해 사목평의회 의제로 올라오게 되었다.
참석자들은 그룹토의에서 앞으로 신천지 같이 우리의 신앙에 해를 끼치는 유사종교에 교우들이 빠져들지 않도록 각 본당에 교육자료 배포 및 사례 발표, 요한묵시록 등 쉽게 오해를 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공부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