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0996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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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다문화지원센터 한국어 수료식 및 연말발표회

대전교구 대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맹상학 신부, 센터대표: 김선태 신부)은 12월 22일(토) 오후 2시 오정동 사회복지회관 내에 위치한 대덕다문화지원센터(이하 센터) 지하 강당에서 지난 1년 동안 센터에서 시행했던 한국어교실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무리 하며 한국어교실 수료식 및 그 동안 배운 것들을 가족들에게 뽐내는 시간인 “한국어 수료식과 연말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3시경 행사장을 찾은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는 “ 하느님께서 당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우리를 위해 주셨으므로 우리는 하느님이 이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끼고 살아야한다.”고 하시고 “복음 말씀에 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라는 말씀이 있다”며 “세상논리로는 받으면 행복한데 하느님의 논리로는 주면 더 행복하며 주면 바닥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주면 흔들어서 눌러서 후하게 100배로 갚아주신다”고 나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셨다.
또 유 주교님은 “바오로6세 교황님은 ‘이 세상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 하나도 없는 가난한 사람도 없고,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받을 것이 하나도 없는 부자인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러니 여러분이 이곳에 오셨을 때에 집처럼 편하게 느끼고 여러분들 사이에 사랑이 어떤 친해지는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 기쁨은 나누어 크게 만들고 어려움은 나누어 작게 만드는 그런 집 하느님의 집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하는 그런 집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주사목센터가 이주민들의 쉽터이자 집처럼 느끼는 편안한 곳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 후원 받은 물품을 나누는 나눔 바자회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내용이 담겨있는 활동사진전시회, 이주여성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을 전시와 판매를 하는 공예품전시장이 마련됐다. 또 이와 동시에 김선태 신부의 진행으로 2월에 개강하여 7월 한 달간의 방학을 제외하고 10여 개월 간 매화반, 난초반, 목련반 등 5개 반으로 나누어 한국어 수업을 받은 이주여성들이 센터장 맹상학 신부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2부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을 비롯한 대덕구 생활지원본부 임철순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이세 다문화가족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이주여성들의 춤과 다문화가정 시어머니들의 노래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해 참석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덕다문화지원센터에서 매년 한국어 수료식과 연말 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은 연말 다문화 전통물품 전시를 통하여 다문화가족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킴과 동시에 결혼이민자의 출신국 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과 센터 집합교육생들의 장기자랑 시간 및 국적별 자조모임의 공연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서로 가까워지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여 유대감을 통한 친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김선태 신부는 “올 한해 여러분과 같이 울고 웃고 공부하면서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라며 “우리가 다 각기 다른 곳에서 왔지만 한 가족이 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해왔고 기도를 해왔다”고 하고 “작년보다 더 가까워진 모습에 너무 고맙고 또한 행복했다”며 참석한 수료자와 다문화가정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