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의 정하상교육회관에서 11월 18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대전교구 위령 연합회 결성을 위한 교육"은 예초 180여 명의 위령회원이 참가 신청을 했지만 당일 300여 명의 위령회원들이 참석해 교구 위령연합회 창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도와 주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대전교구는 본당 마다 혹 지구마다 서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가톨릭 상장례 예식의 통일과 보다 전문적인 위령회 활동 지원을 위해 교구 차원의 ‘대전교구 위령연합회’(담당. 유탁준 신부)의 창립을 준비코자 매년 "대전교구 위령 연합회 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위령연합회 설립은 통일된 상장례 예식을 뿌리내리도록 도울 뿐 아니라 보다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선교 활동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위령연합회 활동은 사회적으로도 가톨릭 상장례 전문 인프라를 확산해 가톨릭 상장례를 보호하고 일반인들에게도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세상 안에서의 교회를 구현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주교는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를 맞이해, 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구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보다 연대적이고 조직적인 교구 위령연합회가 필요하다”며 “위령연합회는 평신도 사도직 활성화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 상장례 예식은 한국교회만이 가진 문화로 교회 내에서는 보편화된 예식이다. 그러나 지난 2003년 한국교회 차원에서 연도와 염습 등을 포함한 통일된 상장례 예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전 상장례 예식과 혼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구는 ‘대전교구 위령연합회’를 창립해 본당마다 지구마다 약간씩 틀린 상장례 예식를 통일하며 교구 및 지역, 지구, 본당 차원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능동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을 세우고 위령연합회 창립을 위해 2010년부터 3년간 해마다 '위령연합회 창립을 위한 교육'을 마련, 지구 위령회 및 본당 위령회원들 사이에 교구차원의 위령연합회 결성에 대한 의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5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선포, 국가 자격증을 갖춘 이들만이 장례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다. 이에 교구는 모든 위령회원들이 ‘장례 지도사’ 국가 자격증 시대를 맞아 국가가 공인하는 자격을 갖추고 교회 안팎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9월 대전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산하에 ‘성요셉 장례 지도사 교육원’을 공식 설립, 10월에 1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12월에 2차 교육 과정을 실시하는 등 현재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은 일반 장례지도사 과정에서 정한 300시간에 가톨릭 교회에서 필요한 상장례 예식 과정 80시간을 더해 38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졌고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현재 가톨릭 교회에서 운영하는 교육원은 ‘성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포함해 전국에 단 3곳 뿐이다.
하지만 생업이 아닌 교회에 대한 봉사 차원에서 본당 및 지구 위령회가 이루어 졌기 때문에 개인이 수강료를 다 내고 자격증을 따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이 된 교구는 이에 따라 각 본당 위령회 회원들이 3년 이내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구 차원에서 교육비 중 교구 연령회원에 한해 1/3을 특별 지원해 교구 내 위령회원 모두가 수준 높은 자격을 갖추고 상장례 예식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구는 오는 12월 16일 교구 위령연합회 공식 창립하며, 가톨릭 상장례 예식이 체계적으로 보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대한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기사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