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구 신앙의 해 첫머리 “사제연수”로 시작
대전교구는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 선포하신 “신앙의 해”를 시작하며 10월 19일(금) 오전 10:30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가톨릭대학교(오전)와 정하상교육회관(오후)에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을 비롯한 200여 명의 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앙의 해 사제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사제연수는 광주대교구 보좌주교 옥현진 주교님의 주제강의와 그룹토의, 파견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옥현진 주교님은 강의에서 “자유주의, 합리주의, 개인주의, 해체주의 등의 확산으로 이 시대에는 교회의 가르침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한국 사회는 아직도 그리스도화 되지 못한 상황에서 신앙마저도 부분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교회의 쇄신 없이는 새로운 복음화를 이룰 수 없고, 쇄신없는 교회는 퇴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복음화의 시작은 새로운 삶, 즉 세상의 문화에 오염될 수 없는 복음에 투신하는 복음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먼저 성직자가 사목적인 삶을 통해 인류에 봉사하고, 성사생활에 충실하여 사제 자신의 영혼을 관리하여 하느님 앞에서 당당한 사제로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그룹토의에서는 18개조로 나뉘어 “신앙의 해 선포에 대한 생각”, “각자 소임지에서 신앙의 해를 살기위한 사목활동”, “신앙의 해를 위한 교구 사목활동에 대한 의견과 제안”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심도 깊은 토의를 나누었다.
끝으로 파견미사 강론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신앙의 해는 성경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교회와 함께 주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성찬례 안에서 주님을 기념하며, 사랑의 실천으로 주님을 증언하여,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새롭게 만나는 은총의 시간”이라며 신앙의 해에 대해 설명하고, “사제들이 변하면 교회 공동체가 변하고, 사제가 복음화 되면 교회가 복음화 된다.”고 말하며 “신앙의 해를 잘 살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사제들이 하느님의 눈으로, 복음의 논리로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가기 위해 하느님의 말씀을 더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교구는 “신앙의 해”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사제연수를 계획했다. 그 이유는 베네딕도 16세 교황 성하께서 “신앙의 해”를 시작하는 미사를 주례하시며 “오늘 교회가 새로운 신앙의 해와 새로운 복음화를 제시하는 것은 단순히 기념일을 경축하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50년 전보다 이에 대한 요구가 더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종교다원주의와 세속화에 맞서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사목현장의 선봉에 나서있는 사제들이 먼저 복음으로 무장될 수 있도록, 신앙의 해 첫 머리에 사제연수를 계획한 것이다.
교황님께서 “신앙의 해는 현대 세계라는 광야에서의 순례”라고 표현하신 바와 같이 대전교구는 “신앙의 해”를 보내며 세속주의와 맞서 복음정신으로 무장하여 굳건하게 신앙을 지키고 증거 할 것이다.
기사작성 : 대전교구 홍보국
사진제공 : 대전교구 홍보국, 황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