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학교 20회 신입생 맞아
대전교구 대전신학교(총장 민병섭 신부)는 3월 2일 10시 30분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2012학년 입학미사”를 신학교 대성당에서 봉헌했다. 이날 입학 미사는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님과 신학교 교수신부들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강론에서 “오늘은 총 27명의 신입생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예수님만을 위하여 살겠다고 다짐하고 신학교에 입학했다”며 “좋으신 하느님께서 여러분들 각자에게 세워 놓으신 사랑의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기를 기도드린다”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주교님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 대전신학교에서 양성된 사제들이 대전과 청주뿐만 아니라 해외로, 선교사로 파견되어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삶을 바치고 있다”라고 하고 “또한 대전신학교는 외국의 교회를 위하여도 개방해 중국, 잠비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몽골의 교회를 위하여 신학생들을 받아들여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신학교가 되었다”며 어려운 해외 교회의 사제 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학생을 받아 들여 그들이 자국의 교회 일꾼이 되도록 지원해온 대전신학교의 노력을 치하했다.
또 유 주교님은 “지난 20년 동안 좋으신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대전신학교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모든 신부님들, 수도자들, 형제자매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학교를 위해 노력해온 교수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님은 미사 후 축사에서 “오늘 27명의 신입생들을 똑같은 신학교라는 환경에서 똑같은 시간표에 똑같은 교수님들 밑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고 “그러나 마음을 어떻게 먹었는지 마음가짐에 따라 훌륭한 사제가 될 수 있고 쓸모없는 사제가 될 수도 있으며 중도 탈락자도 있을 수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 마음 가운데 오직 사제가 되겠다는 일념만을 품으시길 바라며 그리고 오직 훌륭한 사제가 되겠다는 열정에 불타는 신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장 주교님는 “또한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느님에 힘입어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과 신념을 지닌 신학생이 되기 바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신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하고 “나머지는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완성해 주실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신입생 대표 대전교구 이용환(시몬. 예산)는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2012년 신입생으로써 앞으로 긴 여정이 남아있지만 긴 여정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사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대전교구 이용환(예산) 등 13명과 청주교구 정승환(금왕) 등 10명, 예수의꽃동네형제회와 성황석두루가선교회,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등 수도회 4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신학생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입학했다.
1993년에 개교해 올해 20번째 27명의 신입생을 받는 대전신학교는 대전교구 368명과 청주교구 156명,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와 프란치스코 전교봉사회 등 수도회 42명을 포함해 총 566명의 신입생이 그동안 입학했으며 이중 대전과 청주교구, 수도회를 합해 모두 256명이 사제로 서품돼 각 교구와 해외 교포사목, 해외선교사로 활발한 사목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1학년부터 부제까지 184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이날 14시 30분 대전교구 대전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춘오 신부)도 신학교 대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와 평생교육원 교수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2012학년 입학미사”를 봉헌했다.
입학자 호명, 신입생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입학미사는 교리신학원 과정에 34명, 교리교육전문과정 22명, 전례꽃꽂이 과정에 23명, 전례음악원 과정에 18명이 입학해 총 97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교회의 봉사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공부하게 됐다.
사진제공 : 대전신학교 사진반, 황미카엘, 홍보국
기사작성 : 대전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