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시성을 위하여
“높은 하늘, 풍요로운 누런 들판, 신앙 선조들의 고난과 고통의 길이 아름답고 은혜로운 길이 되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0월 15일(토)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솔뫼성지부터 합덕성당, 신리성지를 거처 여사울성지까지 15km를 걷는 “제7차 내포도보순례”를 실시했다. 또한 출발지인 솔뫼성지에서 “솔뫼성지 12사도상 축성식”을 갖고, 순례의 목적지인 여사울성지에서 “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순교자 현양미사 강론 중에 “높은 하늘에 누런 벌판, 매우 아름다운 순례길이었다.”고 하고 “이 아름다운 길이 우리 장한 신앙의 선조들에게는 고난과 고통의 길이었지만, 우리가 바친 묵주기도 한 알 한 알이 그분들의 묵주기도가 되어, 고난과 고통의 길이 하느님과 만나는 은혜로운 길이 되었다.”며 도보에 참여한 신자들을 격려했다.
또 유 주교님은 “‘하느님의 종’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위한 제7차 내포도보성지순례의 여정을 마치면서 우리 모두는 순교자들이 모범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신앙을 증거하며 주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우리의 구체적의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복음의 증거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자”고 했다.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와 순교 신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내포 도보 성지 순례와 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하고자 시행된 이날 도보순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생가터가 있는 솔뫼성지를 출발해 내포교회의 중심인 합덕성당과 조선 5대 교구장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이 있었던 신리성지를 거쳐 이존창 루도비꼬 사도의 생가터가 있는 여사울성지까지 총 15km의 구간을 묵주기도를 드리며 순례하고 순교자현양미사를 봉헌했다.
또 이날 파견미사 중 대전평신도사도직협의회 김홍거 회장과 여성연합회 배순희 회장이 ‘하느님의 종’ 124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 운동을 잘 이행하고자하는 선서식을 갖고 시복시성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