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잘 모시는 시설인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 재위·수탁 체결식" 가져.
천주교 대전교구 유지재단(이사장 유흥식 주교)은 26일(금) 11시 30분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과 관리국장 유탁준 신부, 사회사목국장 박진용 신부,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 총원장 강길원 신부 외 시설장들과 나소열 서천군수와 노희찬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 재위·수탁 체결식"을 가지고 향후 2016년 8월 31일까지 복지마을 내 5개 시설 및 기타 부대시설 전체에 대한 운영권을 재위·수탁 받았다.
이날 재위·수탁 체결식을 마친 후 나소열 서천군수는 “주교님과 여러 신부님들의 어메니티 서천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고 “총원장 신부님 이하 복지마을 모든 직원들게 감사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모시고 있다고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신다.” 라며 “처음에 대전교구에서 운영에 대한 많은 우려를 했지만 전국 최고의 복지마을로 발전했고 요즘에는 인기가 많다보니 여기저기서 확대의 요청이 들어온다.”며 잘 운영해준 것에 감사의 말을 했다.
이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은 “처음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에 대한 계획을 들었을 때에 정말 잘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여러 신부님들과 상의하며 언제든지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특히 어려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복음정신으로 시작해 보자라는 결정을 내려 참여를 하게 됐고 군에서 우리의 뜻을 인정해 주셔서 우리에게 맡겨 주셨다.”라고 하고 “지난 3년 동안 군수님과 군청의 여러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고 총원장 강길원 신부님과 수녀님들, 직원들 등 어메니티 모든 가족들이 이곳에 오시는 분들을 잘 모시려 노력했다고 들었고 방문을 할 때마다 그런 점을 느꼈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다시 5년 동안 맡겨 주셨으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복음의 정신으로 계신 분들 한 분 한 분 귀하게 모실 것이며 시설뿐만 아니라 마을로써도 어른들을 이렇게 모셔야한다는 모범이 된다면 우리나라 복지사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군수님과 서천군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총원장 강길원 신부는 “서천 군민이 된지가 3년이 되어 가며 아침마다 출근할 때마다 어메니티 복지마을이 새겨진 바위를 보며 기쁘고 또 무거움을 느낀다.”고 하고 “개인적으로 그동안 감사의 시간 이였으며 워낙 군이 아끼는 곳, 군민들이 복지마을에 대한 아낌이 커서 사실 여느 지자체의 복지시설처럼 그냥 받아서 운영하는 그런 곳이었으면 편했을 텐데 이곳 복지마을이 그렇지 못했기에 늘 제게는 짐이었고 어떻게 하면 기대에 교회가 몫을 채워나갈 수 있겠는가 거기에 대한 실무자 입장에서 기쁘고 무거운 시간 이였는데 다행히 군민들이 함께해주셨고 군수님이 믿어주시고 도움 주셨기에 힘도 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재위·수탁 받은 서천어메니티 복지마을은 2008년 8월 28일에 서천군으로부터 2011년 8월 27일 까지 3년간 첫 수탁을 받아 현재 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5개 시설과 208명의 임직원이 종사하며 노인요양병원은 133명의 재원환자가 노인요양시설에는 114명의 어르신들이 각각 입소하고 계시며, 일일 평균 1790여 명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전국 최대의 복지타운으로 발전했으며 또한 노인 전용주택이 완성되어 어르신들의 입주가 이뤄지면 복지마을은 시설과 생활공간이라는 통합된 조화로운 공동체로 활기와 생명 넘치는 공동체로 발전할 것이다.
지난 3년간 복지마을에 대한 평가는?
서천군이 바라보는 지난 3년은 군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능동적 복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정만족도 주민 여론조사(2009.9) 결과 최근 서천군이 가장 잘한 일 1위로 조사될 정도로 최적의 보건복지 실현을 만드는 의미 있는 3년의 해로 평가하고 있다.
어메니티 복지마을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전국 최고규모와 시설과 노인체육시설, 공동농장, 녹색복지공간 등 문화 복지시설 확충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복지단지로 부각됐으며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에서 전국 232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3번째 복지 분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 복지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일익을 하였게 됐다. 복지마을을 통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의 효과, 농·어촌 지역의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에 따른 시설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천군민이 바라보는 복지마을은 서천군민이 사랑하는 공동체이며 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 온종일 머물고 싶은 곳, 복지마을에는 웃음이 있고 친절하고 우정을 나누고 배려가 있으며 사랑을 키우는 공동체로써 주민의 자긍심 또한 대단하다.
운영주체인 천주교 대전교구는 지난 3년의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위탁기간은 결코 짦은 시간이 아니었고 참으로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 그리고 땀과 피로 복지마을의 주춧돌을 놓은 기간이었다.
복지마을이 만들어진 이후 전국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기관 그리고 어린 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복지마을을 방문해 깊은 감동과 배움을 안고 갔으며 그들은 한결 같이 귀중한 복지마을을 만들어낸 서천군과 천주교 대전교구의 놀라운 저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앞으로 5년 협약을 다시 맺게 되는데 이것이 가지게 되는 의미는?
복지마을은 작은 서천 땅에 머물지 않으며 복지마을을 통해 전해지는 사랑과 희망은 서천군민인 현재의 노인뿐만 아니라 미래의 노인이 되는 모두에게 감사와 희망을 갖게 한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천주교의 복음정신에 입각하여 지역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었으며, 이번에 5년이라는 재위·수탁 협약을 맺음으로 교회의 위상이 높이 올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