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5582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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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미사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인 7월 5일(화) 오전 11시 충남 합덕읍 우강면 솔뫼성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와 당진성당 주임 겸 당진지구장 이원순 신부와 당진지구 사제 11명의 공동 집전으로 7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님은 미사 강론에서 김대건 신부의 옥중 편지 중 체포되어 관가에 압송돼 어려운 환경 안에서도 사람들에게 교의를 설명하며 복음 선포와 선교에 열정을 불태웠던 일화를 들어 “순교자들은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을 가장 불쌍한 사람으로 여겼으며, 하느님을 아는 것이 최고의 부자라고 확신했다”고 말하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 중에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며 선교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 유 주교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하느님을 자유롭게 믿고 따르며 이웃에게도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는 좋은 시대이지만, 너무도 많은 경우에 세상일이 하느님보다 앞서있다.”고 말하고 “사회생활에서 모두가 더불어서 함께 사는 공동선이 자라기를 바라는 것보다 자신의 명예나 이익을 하느님 보다 위에 놓고 살고 있다.”며 세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쫒아 살기보다는 하느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는 평년 미사 보다 많은 700여명의 신자들이 미사에 참석해 솔뫼 성지성당 내부가 좁아 성당 밖에서도 미사를 봉헌해야 했다. 솔뫼성지 전담으로 사목을 하다 버드내성당으로 부임한 윤인규 신부와 본당 신자 80여명과 당진지구 내 신자들이 함께 미사에 참석했고, 김해김씨 성인공파 김대건 신부의 후손 7명도 전주에서부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