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495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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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을 앞두고 천태종 광수사 예방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5월 9일(월) 유성구 계산동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주지. 도정)를 예방,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와 화환을 전달하고 교구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유 주교님은 낮 11시 30분에 광수사를 찾아 도정 스님과 오찬을 함께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대전 지역 불교계 방문에는 이재훈(교구장 비서실장 겸 홍보국장) 신부가 동행했고 박용갑 중구청장이 동석을 했다.
 
유 주교님은 이날 도정 스님과의 환담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별히 가톨릭 신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축하를 드린다.”고 하셨고, 도정 스님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함께 축하하고 같이 한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며 이러한 관계가 더욱 종교간 화합에 좋은 일이 되지 않겠냐.”고 했다.
 
또 유 주교님은 “사회가 좀 더 신뢰가 자라났으면 좋겠고 더불어 살아야하는데 너무 이기주의가 팽배한 것 같다”며 “나를 포함한 교구 사제들과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정 스님은 “불교에서는 세상을 바로 볼 줄 아는 그런 눈이 필요할 것 같다.”며 “불교에서는 세상을 보는 눈을 선그라스에 비교하는데 빨간 안경을 쓰면 세상이 빨간색이고 파랑 안경을 쓰면 세상이 파랗게 보이는 건데 세상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안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자 이에 유 주교님은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의 모습이 달라진다.”라며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는 제일 높은 곳에서 보면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지도자들이 좀 더 높은 눈으로, 하늘의 눈으로 세상을 봐주면 좋겠고, 무엇보다 사회가 가난한 이들에 대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