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대전가톨릭대학교(총장 민병섭 신부)는 3월 2일 10시 30분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2011학년 19회 입학미사”를 학교 대성당에서 봉헌했다. 이날 입학 미사는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님과 신학교 교수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대전교구장 유 주교님은 강론에서 “사제가 되려는 사람은 그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의 사람’(1티모 6,11)이 되어야 한다”며 “사제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인격적인 친교를 이루고, 이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 친교가 이루어지도록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특별히 주교님께서는 입학생들에게 “성찬례를 정성스레 거행하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는 것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성체성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고, “자주 고해성사를 통해 영혼의 무감각을 떨쳐버리고 겸손한 신학생으로 살아가 달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신학교의 규칙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특별히 주교님께서는 “금년이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께서 탄생하신지 190년이 되는 해”라며 “두 분 신부님의 삶을 본받고 신부님들의 전구를 통하여 대전 신학교 공동체를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셨다.
끝으로 주교님께서는 신학생의 양성을 책임지고 계신 신학교 총장 신부님과 교수 신부님들,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성심을 다해 봉사해 주실 것을 당부하시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으셨다.
청주교구장 장 주교님은 미사 후 축사에서 “신학생의 전공은 하느님이고 하느님을 알려면 성경을 읽어야한다”며 “매년 성경을 완독해 졸업 때까지 적어도 10번 정도 읽어 말씀과 함께하는 신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대전교구 임헌준(전민동)등 12명과 청주교구 권환준(옥산) 등 4명, 꽃동네 형제회와 성황석두루가선교회 등 수도회 4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신학생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