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음악선교 사도직단체인 ‘작은 평화’(단장 양혜정. 담당 방윤석 신부)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서구 만년동 평송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어나 비추어라”라는 주제로 2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유 주교님은 인사말에서 “예수님께서는 평화로 오셨는데 ‘작은 평화’가 빛이 되신 예수님의 큰 평화를 모든 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빛을 알고 평화를 아는 여러분들은 멋있는 분들이다.”라며 20주년을 맞은 ‘작은 평화’와 4주년을 맞은 ‘더 위드’(The with)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작은 평화’ 양혜정 단장은 “10여년의 작은 평화의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믿음이 더욱 단단해져 음악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소명의식과 정체성이 더욱 분명해 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위로와 평화를 많은 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2500여명이란 많은 관객이 모여 객석은 물론 무대 바로 앞까지 관객으로 가득 찼던 이날 공연엔 ‘작은 평화’의 원년 단원들이 모여 만든 ‘더 위드’(단장 김현주 시몬, 담당 강석준 신부)의 4주년 기념공연이 함께 있었으며,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 안드레아와 장환진 요한이 찬조 출연을 해 분위기를 한층 북 돋았다.
‘작은 평화’는 음악선교단체로는 한국 교회 내 처음으로 교구로부터 인준 받은 사도직 단체다. 이들은 그동안 교구 내에서 열리는 초청․봉사공연 등으로 음악을 통해 복음을 선포해왔다. 이들이 생활 성가 음악 선교에 씨앗을 뿌린 이후 대전교구에서는 ‘이사야 53’ 등의 생활 성가 팀이 생겨나게 됐다.
‘작은 평화’의 열정적인 복음 선포는 여전히 현재와 미래 진행형이다. 원년 멤버들이 모여 ‘더 위드’를 결성하면서 세대교체를 성공리에 마친 ‘작은 평화’는 현재에도 교구 내 초청공연은 물론 매월 첫 째, 둘 째 주에는 대전 성모병원 미사에 참석하여, 음악을 통해 환우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등 음악을 통한 선교와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