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라.”(요한21,22)
주님의 길을 따르고자하는 마음들이 성가로 꽃을 피웠다.
11월 22일(목), 쌀쌀한 날씨 탓에 조금은 움츠리게 만드는 저녁 무렵 궁동성당 대성전에는 고운 합창소리와 흐뭇한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사랑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4번 째 맞이하는 궁동성당 한빛성가대(지휘 황봉익 안드레아) 정기발표회는 주님의 탄생과 수난, 부활에 이르는 삶을 묵상하고 그의 길을 따르고자하는 열망을 담아 합창으로 표현하였다.
주임신부님은 (김영근야고보)은 인사말에서 “본당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를 병문안 갔을 때 고통 중에 있지만 한없이 맑고 투명했던 아이의 눈동자를 잊을 수 없다. 아이의 아빠가 활동하는 성가대 발표회 때 via doloosa(십자가의 길)를 아이의 빠른 쾌유를 위해 바친다.”고 말씀하시며 3부 합창곡을 단원들과 함께 하셨다.
겨울의 문턱에서 궁동성당은 한빛 성가대의 발표회 뿐 아니라 11월 24일에는 ‘당신 이름 노래하리라.’는 주제로 청년성가대(지휘 이대우 사도요한)의 생활성가 발표회가 있고 본당의 문화분과에서 추진하는 사진, 서예, 시화, 그림전이 11월 21일(수)~ 25일(주일)에 있으며 11월 위령성월의 대미를 30일(금) 구역 별 연도대회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