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본당(주임신부 김용호 아브라함)은 지난 6월 21일 교구장 유 흥식 주교님의 사목 방문이 이루어졌다.
주교님께서는 교구청의 사목기획국장, 사회사목국장, 청소년사목국장 신부님들을 대동하고 오후 3시 30분에 본당에 도착하시어 성전마당에서 환영하는 교우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시고 성전에 입장하시어 성체조배를 드리셨다.
주교님께서는 참석한 사목위원과 신심단체장들 그리고 구역장들에게 인사말씀을 하신 후 함께하신 신부님들을 소개하셨고, 이어서 본당 신부님께서 사목위원들을 주교님께 소개하였다.
인사가 끝나고 곧 바로 본당 신부님께서 준비한 PPT로 본당의 사목 현황에 대하여 보고를 드렸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주교님께서는 본당신부와 면담시간을 가지시는 동안, 각 소속 분과장들은 사목기획국장 신부님과는 소성전에서, 사회사목국장 신부님과는 제 1교리실에서 청소년사목국장 신부님과는 제 2교리실에서 진지하고 자세한 면담시간을 가졌다.
5시에 다시 대성전에 모여 각 분과별 강평이 이루어졌으며, 이어서 모든 신부님들이 퇴장한 가운데 주교님과 신자들만의 면담 시간이 주어졌다.
주교님께서 먼저 신자들에게 사목방문에 대한 의의를 설명하신 후 무엇이든지 질문을 하도록 독려하셨다. “나와의 만남이 5년 후에나 이루어 질 수 있는데, 그때는 나나 여러분이나 이 자리에 있을 지도 모르니 후회하지 말고 질문 하라” 는 주교님의 주문에 모두 한 바탕 웃는 자리가 되었다.
네 명의 신자의 질문에 주교님께서 답변하시는 동안 약속된 시간이 지나 버렸다.
저는 이 광경을 보고 법륜 스님의 「즉문 즉설」이라는 프로그램의 장면을 떠 올렸다.
‘이렇게 해박한 답변을 주시는 주교님께서 우리 천주교신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주교님을 만나서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6시 부터는 안드레아홀(식당)에서 본당에서 준비한 식단(밥, 아욱국, 돼지고기 두루치기, 호박전, 김치, 상추)으로 주교님을 비롯한 참석한 모든 신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다.
똑같은 메뉴로 신자들과 함께 하신 주교님께서는 특히 상추쌈을 좋아하셨으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은 주교님이 건강하시고 건재하심을 증명하기에 충분하였다.
주교님께서는 식사를 마치신 후 주방 봉사자들에게 인사와 격려의 말씀도 빼놓지 않으시고 챙겨주셨다.
6시 30분부터 주교님께서는 고해성사를 주셨으며, 7시부터는 주교님과 신부님들의 공동 집전으로 미사가 이어졌다.
차량분과에서는 이날 많은 신자들이 주교님과 함께 미사를 할 수 있도록 전 노선의 버스를 운행하였으며 총 129 명이 미사에 함께하였다.
미사를 마친 후 주교님께서는 성전입구에서 퇴장하는 모든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로 작별의 인사를 하신 후,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성전을 떠나셨다.
“하느님의 은총이 항상 주교님께 함께하시기를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