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1951
  • 글쓴이 : 김경호
  • 작성일 :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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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동성당] 본당 설립 제39주년

신부동성당은 본당 설립 39주년(본당 설립 1977년 10월 5일)을 맞이하여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아버지,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21)라는 주제로 ‘전야 음악회’와 ‘한마음 잔치’를 열어 화합과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행사 첫날인 10월 8일 저녁에는 8시부터 전야 음악회로 대성전에서 실내 악단인 「프리모 쿼르텟」(임경원 외 3인)과 바리톤 가수(김지호)를 초청하여 클래식 연주와 노래 공연이 있었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연주곡에 대한 연주자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둘째날인 10월 9일에는 오전 10시 30분 부터 야외 미사를 시작으로 구역별 점심 나눔, 선교지 후원을 위한 기증품 경매, 명랑운동회, 시상식, 행운권 추첨, 사물놀이 공연, 마침 기도로 진행되었다. 

강석준 주임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요한복음』 17장 21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공감대는 바로 용서와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아우르고 모든 것을 감싸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가장 상위의 가치이다. 그 어떤 것도 다 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상위의 가치가 바로 사랑이다.(중략) 사랑은 내가 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중심이고, 인간이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이 중심이 될 때 가능하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께서 역사하시도록 하느님께 맡겨 드릴 때 우리는 하나가 될 수가 있다.

우리 본당은 교구 시노드와 발을 맞추면서 “주님과 함께하는 내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하나로 되어 가려고 하는 몸짓이다. 우리 모두를 주님께 맡길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될 것이다. 구원의 길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가 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맡기는 신앙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올해는 본당 설립 39주년이고, 우리는 내년 4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1년동안 ‘내적 여행’을 하고, ‘내적 여행’을 한 것을 주님께 봉헌함으로서 신부동본당 모든 형제 자매가 하나가 되고 내년에는 이 자리에서 더 큰 축제의 만남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 꿈을 함께 꾸면 얼마나 좋겠는가? (중략) 오늘 행사에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고, 주님께 지향한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주님께 봉헌하도록 하자“고 당부하였다.

각 구역을 4개 팀(마태오팀, 마르코팀, 루카팀, 요한팀)으로 편성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명랑운동회와 응원점수를 집계한 결과 우승은 마르코팀(대림구역, 성황구역), 2등은 요한팀(안서구역, 성거구역), 3등은 마태오팀(경남구역, 원성구역, 신부구역), 4등은 루카팀(동아구역, 우방구역, 휴먼구역, 기타구역)이 차지하였다.

주임신부는 행사를 마무리하는 강복기도에 앞서 교우들에게 ‘사랑으로(해바라기)’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하여 참가 교우들은 모두 손을 잡고 둥그런 원을 그리면서 노래를 합창하여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