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전교구 대전동부지구 성남동성당(주임 남대현 신부)이 4월 24일(일) 오전 10시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역대 사목 사제와 사목회장, 본당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의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50주년 동안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에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자”고 전하고 "성남동 본당에서 사목하셨던 사제, 수도자, 모든 신자가 오늘의 본당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본당 신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남동성당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낡고 노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성당을 리모델링했다. 어두운 색상의 성당 내외 부를 밝고 깔끔하게 고쳤고, 높은 계단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성당에 승강기를 설치해 노약자가 쉽고 편하게 접근하도록 베려했다. 건물 새 단장을 통해 외적인 준비를 함과 동시에 전 신자가 묵주기도 200만단 봉헌, 신구약 성경필사를 통해 내적 신심운동을 펼쳤다. 성당은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대상으로 성당을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 연령대 별로 다양하게 신청된 그림을 전시했으며, 감사미사 전날 전야제를 개최해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미사 중 교구장 주교님을 통해 신구약 성경 필사본과 50주년 기념책자, 모든 신자들이 함께 드린 기도 내용이 담긴 석판을 주님 제단에 봉헌했다.
성남동성당은 1966년 3월 대흥동성당에서 분리돼 초대 주임 신부로 하예례 프란치스코 신부를 맞이했다. 1967년 05월 기공식을 갖은 후 1968년 5월 2대 교구장 황민성 주교님 주례로 대성전을 축성했다. 이후 1984년 3월 용전동성당과 1989년 8월 가양동성당을 각각 분리 시켰다. 또 1987년 3월 성모유치원을 인가 받아 지역 아동교육에 이바지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