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2396
  • 글쓴이 : 이춘화
  • 작성일 : 2013/05/23
  • 조회수 : 3,431

강경성당 입교식 “선교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성령의 단비가 촉촉이 내리는 5월 19일 성령강림대축일 미사에 강경본당 (주임: 윤종학 베르나르도)은 92일간의 ‘새 가족 찾기’ 선교운동으로 95명의 입교신청자와 165명의 쉬는 교우를 하느님께 봉헌하였다.

 강경 지역은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첫 발을 딛은 곳으로, 많은 순교자들이 난 곳이다. 그러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난해 10명의 세례자를 내며 침체되어가는 강경성당은, 이제 기도와 선교활동으로 살아 움직이는 교회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주임 신부는 참석한 33명의 입교신청자들에게 “어렵게 오셨는데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라고 환영인사를 하고,  “오늘이 선교마무리가 아니라 시작이다.” 라고 했다. 강경본당은 예비자 교리반을 3개로 편성하기로 하고, 입교신청서를 내고 교리반에 등록하지 않은 이들을 지속적으로 방문,기도하여 교리반에 인도하기로 하였다. 또한, 165명의 쉬는 교우를 구역별로 친분 있는 사람과 결연하고, 소공동체에 함께 하며 하느님께 돌아오게 할 계획이다.

 

 본당 선교추진 위원장 천대희 (마티아) 사목회장은 “시작하며 서로 의견이 달라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교구 선교위원들과 협력하여 계획을 세우고, 신자들의 기도의 힘으로 해 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총구역장 주동순 막달레나는 “구역식구가 27일간 매일 만나 기도하고, 주일마다 성모회에서 만들어 주는 음식을 나누며 친교와 일치를 맛보았다.”라며 기쁨으로 얼굴이 빛났다.

 한편, 9명의 입교신청자를 봉헌한 김종환 (사도요한)은 “ 평소 마음에 두었던 이들을 봉헌하고 수차례 방문과 식사, 친교를 나누며 한 사람 마다 입교지향을 두고 매일 묵주기도 5단을 하였다.”고 했고,
최인경 (로사)은 알고만 지내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아이들 세 명 (신원일 신경원 신현준)을 내 아이라 생각하고 간식을 챙겨주며 돌보아 현재 어린이 미사에 나오고 있다."라며 선교의 체험을 나누었다.

 강경본당은 그동안 일터에서 돌아와 지친 몸을 이끌고 모여 기도하고 ( 9일기도 6,264명 참석, 금식봉헌금 1200만원..)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물을 길어다 부은 일꾼들이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체험 한 것처럼 (요한 2, 7-9 참조) 예수님의 복음선포 명령을 실천고 체험한 선교 은총의 힘으로 또 다시 복음선포에 나선다.

 선교위원회 이춘화 마리아 막달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