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8985
  • 글쓴이 : 박남희
  • 작성일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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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미사 - 당진성당 새가족 입교식

 

해설이 있는 미사 - 당진성당 입교식

 

6월 3일 당진 성당(주임 이원순 신부) 미사는 해설을 곁들인 미사로 진행되었다.

당진성당 미사에 처음 참여한 예비신자 200여 명은 인도자의 앞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미사에 참여했다.

이원순 신부는“ 미사는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이다. 여러분을 사랑이신 하느님이 부르셨다. 여러분이 하느님을 아는 진정한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사가 시작되기 전 성당이 어떤 곳인지, 누가 살고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또 전례 중에 그리스도의 십자표지로 예비신자를 축복하고 “그리스도께서 이 사랑의 표지로써 여러분을 지켜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원순 신부는 미사 내내 예비자들을 위해 전례를 설명하며 이방인같은 느낌을 갖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예비신자들은 신부님의 설명에 따라 신자들과 어색하지 않게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영성체시간이 되자 영성체를 하러 나가는 신자들을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오늘의 이 기쁨은 본당 신부님과 수도자, 신자들의 100일 기도의 결실이었다. 김현희 아녜스 자매(선교분과장)를 비롯하여 봉사자들의 얼굴이 기쁨으로 넘쳐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

‘새가족찾기운동’을 총괄한 김달용 라파엘(사목총무)형제는 그동안의 현황과 입교실적, 기도인원 등이 붙어있는 선교상황실에서 본당 모든 신자들의 기도의 힘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애쓴 봉사자들을 소개하고 자신은 아무 것도 한 게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12명의 입교자를 봉헌한 김영자 안젤라 자매는 “올해 나는 12명의 사도처럼 12명의 예비자를 봉헌하려고 했다. 그런데 11명 밖에 데리고 오지 못했다. 1명은 7년을 기도했는데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았다고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감격스럽게도 그 나머지 1명이 미사 시작 전 성당으로 와 12명을 하느님께 봉헌하게 되었다. 알렐루야!’

 

박덕희 씨는 “서울 서 선배 따라 성당에 갔다가 너무 좋았다. 그런데 마침 당진성당에서 새가족찾기를 해서 어머니 친구의 인도로 오게 되었다.”며 좋아했다. 어머니는 교회에 다닌다며 웃었다.

이규민 군(고3)은 “대회 준비에 공부에 바쁘지만 바쁘기 때문에 마음이 메말라있는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성당에 와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아버지의 인도로 여동생과 함께 입교했다.

 

3월 25일 선포식을 한 후 약 100일 동안 (준비기간 포함) 200여 명의 입교자를 낸 당진본당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예비신자들이 6개월간의 교리를 잘 마치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