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먹는 피자, 완전 맛있어요.-탄방동 성당, 새 친구 초대 피자파티
6월 3일, 탄방동 성당(주임 김용남 힐라리오 신부) 어린이 미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약 25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2시부터 율동과 성가부르기를 시작으로 정동수 야고보 신부님의 성당 알리기 동영상 감상이 있었다. 미사 후에는 대전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대성전에 울려 퍼졌다.
새 친구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사였다.
새 친구와 함께 나란히 앉아있는 박수지 요안나(둔산초 5) 양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묻어났다. 친구 3명이 함께 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당에 처음 왔다는 친구 배수연 양은 “성당이 참 깨끗하고 멋있는 것 같다. 사실 피자를 준다고 해서 따라왔다”며 수줍게 웃었다.
정동수 야고보 신부(보좌신부)는 “지금 성당이 ‘새가족찾기 운동’을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몇 명이 입교하느냐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에게 성당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에 의의를 둔다. 이 아이들이 어릴 때 성당에 와서 공연을 보고 맛있게 피자를 먹었다는 기억만으로 성당은 이미 그 아이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을 것이다.”며 복음의 씨앗이 언제 싹이 트고 열매를 맺을 지는 하느님만이 아신다며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탄방동성당 주일학교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새 친구 초대의 시간으로 정하고 한 사람이 다섯 명의 새 친구를 데리고 오기로 했다. 또 홍보 현수막을 보고 스스로 성당을 찾아온 친구들도 있었다. 이 모든 친구들은 다 함께 즐겁게 미사에 참여하고 공연을 보며 어머니들이 맛있게 만들어준 피자를 먹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종헌 사목회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며 피자를 열심히 굽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