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선교운동이 가능하다! - 공주 중동본당 입교식
따사로운 봄 햇살이 무색할 정도로 바람이 차가웠던 지난 4월 8일, 공주 중동성당(주임; 서용태신부)에서 부활 대축일 미사와 함께 두 번째 새 가족 찾기 운동을 마감하는 50여명의 새 가족 입교식이 있었다.
대전교구에서는 처음으로 두 번의 새 가족 찾기 운동을 실시한 중동본당은 입교자 숫자가 차지하는 의미보다 선교운동 역사에 기여하는 바가 더욱 크다. 중동본당이 본당 신자들의 연령대가 높고 공소신자들이 함께하는 소도시형 시골본당이라는 점은 교구의 어느 본당에서든지 지속적인 선교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사순절을 가장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길을 사순절 선교운동에서 찾았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2년 동안 신자들은 사순기간 동안 소공동체가 매일 함께 모여 기도하면서 신앙생활의 변화를 이루고 주님의 사명을 수행한 것이다.
부활 대축일 미사의 장엄함에 진한 감동을 담는 입교자들을 위해 신자들은 이제 새로운 삶의 여정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신앙의 기쁨을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영성체 시간에 비록 성체를 모시지는 못하지만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신부님의 축복을 받는 입교자들의 모습은 지금 막 알을 깨고 새로운 세상에 탄생하여 경이로움으로 주님 앞에 선 부활병아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였다.
선교추진위원장(사목회장; 가홍로 바오로)은 “선교운동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구역, 반장의 참여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이번 선교운동에서 신자들의 일치와 기도의 중요성을 더욱 통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어 “1차 선교운동보다 2차 선교운동 시 많은 입교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면서 한 번 선교운동이 끝난 뒤에는 일 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여유 있게 실행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는 조언을 하였다.
서용태 주임 신부는 입교자가 작년보다는 적지만 앞으로 꾸준히 선교운동을 진행할 계획이이라며 “작년 선교운동의 노하우를 토대로 66일 동안 산만하지 않고 단합된 모습으로 애써준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선교위원회 홍보팀 이희영 아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