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6516
  • 글쓴이 : 조형상
  • 작성일 : 2011/10/31
  • 조회수 : 3,422

산성동성당. 이웃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산성동성당의 “이웃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
 
가을 저녁의 따뜻한 나눔
지역주민, 후원자 초청한 음악회에 중부지구 신자 800여 명 참석
 
산성동성당(주임신부 김민희 바오로)는 29일(토)에 성당 특설무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를 했다. 산성동성당의 한얼성가대가 주관하고 To God 청년 찬양 밴드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인사, 사회복지사업 후원자 등을 초청하여 8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김민희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2010년 1월부터 소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형푸드마켓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자선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과거 두 번의 음악회는 한얼성가대가 모든 것을 준비하고 조촐한 발표회 수준의 음악회였지만 오늘 음악회는 본당의 모든 역량을 모아 본당 인근의 지역주민과 유력인사, 그리고 중부지구 신자들까지 초청하여 규모를 크게 확장한 것이었다.”고 하였다.
 
산성동성당의 한얼성가대는 올해 1월부터 자선음악회를 준비하면서 매주 2회 세 시간 동안 연습을 했으며 음악회 한 달 전에는 1박 2일 피정을 겸한 합숙을 하면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지휘자 전정숙(스콜라스티카)씨는 “한얼성가대 구성원 모두가 하느님께 받은 재능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음악회 준비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한편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영상을 통해 “산성동성당이 소공동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교회가 가져야 할 본연의 모습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한 것이다. 복음 정신을 갖고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1992년 신설된 후 14년 만에 성전을 봉헌한 산성동성당은 2004년 소공동체 사목을 시작하여 2010년 1월에는 일부 구역이 신설본당으로 분리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은 물론이고 본당 사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교구 사회복지시설인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 프란치스코)에서 운영하는 이동형푸드마켓 사업을 유치하여 소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한 이후 활발한 나눔 사업을 할 수 있었다. 매월 첫째 주일 구역과 반이 중심이 되어 150여 세대에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고 있는 이동형푸드마켓을 통해 신자들이 나눔의 의미를 실천으로 깨달을 수 있었으며 본당 사목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통하여 예비자 입교는 물론이고 쉬는 교우 회두에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