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5273
  • 글쓴이 : 이춘화
  • 작성일 : 2011/06/06
  • 조회수 : 3,831

대전교구 성령봉사회, 제1차 시니어 성령세미나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인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2코린 4,16)

천주교 대전교구 성령봉사회(회장: 김미영, 지도신부: 이명상 신부)는 6월 4〜6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성령봉사회 교육관(새얼센터)에서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시니어 성령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최초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미나는 어르신들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성부의 사랑과 성자의 구원’과,‘ 둘째날,’성령의 은사와 열매‘,’셋째날에는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그룹대화와 참회예절를 비롯해 면담, 고해성사를 통해 내적성화를 이끌었다.

이명상 신부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 갈 날이 더 적은 삶속에서 뒤를 돌아보고 주어진 시간의 축복과 어떻게 마무리 할까를 하느님 안에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 사회에서 뒤로 물러난 60〜70대가 아니라 무엇인가 할 수 있는 힘이 존재하고 그 능력을 하느님께서 주시라라는 것을 믿기에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영 성령봉사회장은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어르신들이 하느님 안에서 행복을 찾고 자신의 위치에서 지혜롭게 생활하여 가족과 공동체에 기도로써 자신과 세상구원에 이바지하는 교회의 일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배귀년(77세, 모니카, 노은동본당)는 “이번 피정을 계기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참 은혜로운 피정이었다”고 말했다. 남편 비신자 김영준씨도 함께 참석해 자신도 이번 피정을 계기로 신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니어 세미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한결 같이 말씀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고 2박 3일 일정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가톨릭 신문 이춘화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