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0866
  • 글쓴이 : 양상환
  • 작성일 : 2010/03/01
  • 조회수 : 3,873

<속보> 김옥균 주교 선종<서울대교구)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를 지낸 김옥균 바오로 주교가 1일 새벽 3시 3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향년 8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사진>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거행된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친척들, 신부님들, 수녀님들, 그리고 병원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선종하셨습니다.”라며“김옥균 주교가 생전에 각막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선종 직후인 새벽 4시쯤 각막적출 수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 신부는 "두 개의 각막은 아주 양호한 상태기 때문에 병원측에서는 일주일 안에 두 사람에게 빛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1925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김옥균 주교는 54년 프랑스 릴에서 사제품을 받고 계성여고 강사와 서울대교구장 비서 겸 가톨릭출판사 사장, 종로성당 주임 등을 거쳐 지난 85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이후 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과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전국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총대리 겸 교구청장 등을 지내다 지난 2001년 은퇴했다.

특히 김 주교는 84년 개최된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기념행사와 89년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성체대회의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종교 방송인 평화방송을 설립하는 등 가톨릭 교회의 언론 선교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장례미사는 오는 3일 오전 10시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다.


▲장례 일정
․ 빈 소 : 주교좌 명동 지하성당
․ 입 관 : 2010년 3월 2일(화) 오후 5시
․ 장례일시 : 2010년 3월 3일(수) 오전 10시
․ 장례미사 : 주교좌 명동 대성당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
․ 장 지 :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 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
․ 추도미사 : 용인 성직자 묘역 - 2010년 3월 5일(금) 오전 11시
․ 연 락 처 : 서울대교구 사무처 02-727-2023-6 FAX) 02-773-1947 빈소 02-727-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