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9515
  • 글쓴이 : 김석준
  • 작성일 : 2009/10/17
  • 조회수 : 3,733

"해미 순교성지 도보순례및 문화행사"

“해미순교성지 도보순례 및 문화행사”가 2009년10월17일(토요일) 오전8시30분 운산 대철중학교에 모여 “대전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로 출발예식을 한후, 십자가 와 해미 현 출신으로 이름이 밝혀진 순교자 38명, 무명 순교자11명 의 만장기와 포졸, 평민50명 나졸, 휘광이3명 주교님과 사제단 평신도 순으로 해미읍성서문, 호야나무, 해미성당 앞을 지나 여숫골 까지 600명이 3시간에 걸쳐 12km를 도보로 순례했다.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만장 사이로 입당 하면서 눈물이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순교자들의 삶을 본받아 빛이 되고 소금이 되고 누룩이 되는 신앙인이 되고, 주어지는 십자가를 기쁨으로 변화 시키는 신앙인이 되어 앞으로 나아갑시다” 고 말씀 하셨다.

미사 강론에서 백성수 시몬 신부는 홍주출신으로 홍주에서 순교한 황 알렉시오를 소개하며
신분제도 속에서 가장천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이 세상을 천당처럼 살았습니다.
세상을 사랑한 것입니다. 우리 나그네 의 길이 천당의 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12km의 도보 순례는 소중한 체험이며 아름다운 은총 이었습니다.” 고 말했다.

12시경에는 해미읍성 에서는 해미면 풍물단이, 여숫골 에서는 고북면 풍물단,의 순례자들을 환영하는 풍물공연이 있었고 오후2시부터 생매장 순교성지 야외제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참석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미사가 있었고, 미사 후에는 해미순교성지 기념관 축성식이 있었고 “이름 없는집” 옆에서는 성화작가 조창원 바오로의 회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또한 기념관 안에는 “상성규 안드레아 ”화백의 ‘테라코타’ 가 고부조로 제작되어 있었는데 1300℃에서 한번구운 보기드문 작품이라고 하였다.

/가톨릭신문 김석준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