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7213
  • 글쓴이 : 양상환
  • 작성일 : 20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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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E, 제25주년 기념 가족모임 행사 열려

"퍼서 나누어 주어라"이란 주제로 펼쳐져... 월드와이드매리지엔카운터 대전협의회와 대전ME 부부일치운동(대표부부 이기환 안드레아·이명자 비비안나, 담당 박요순 베드로 신부)가 대전교구에 도입된지 ME 25주년을 기념하는 가족모임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평송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E주말을 수강한 부부와 사제, 수도자 등 약 1천 여명이 ‘변화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ME를 통해 성장하며 변화해 온 부부의 사랑을 이제 사회를 향해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진행됐다. 이날 오전행사에△만남의 시간과 25년을 회상하는 영상물 상영△배너행진 △내외빈,대회장, 참가본당소개△경과보고△대표팀환영사△주교님격려사△한국대표팀축사△주제발표와, 이례적으로 총대리 김종수 보좌주교가 참석했다. 오후에는 변화와 나눔 주제로 1부 축하공연(선택봉사자)행사와 구현을 위한 상황극(서산예천동,천안지구,관편동,반석동본당)의 공연이 펼쳐졌고, 2부 축하공연'모이세'(영원토록 위로자신 님께로)등과, 나눔포스터 전시발표, 우수본당ME공동체, 공로부부, 포스터 등의 시상식이 이어졌고, 파견미사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유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그 어려움 중에서도 가정의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라 여겨진다"라며"부부관계가 어려워지면 가정이 어려워지고 가정이 어려워지면 사회가 어려워진다 그럴수록 우리ME부부들은 부부의 모습을 간직해 주셨으면한다"고 당부한뒤 이어"자녀교육에 있어서도 부부간에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증거로 보여주어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으로부터 위탁받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전교구에 ME도입 25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됨을 기쁘고 축하드리며, 관계자를 비롯해 봉사자들에게 그동안 많은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대전ME 25주년을 맞은 ME부부들은 우리부부의 변화와 나눔을 통하여 얻은 사랑을 맑은 물이 펑펑 솟아나는 샘물처럼 더욱 풍성하게 되어 우리가정을 넘어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줌으로써 작은교회로서의 소명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ME는 서울 김창석 도마, 김영원 레지나 부부가 지난 1982년 12월 1일 대전에 최초로 ME를 소개하며, 1983년 2월 1일 ME지도신부 김기룡 요한 신부가 맡는다. 1984년에 6월 22일 첫모임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144차에 걸쳐 진행되었고 약 3천쌍의 부부6,704명과, 사제52명, 수도자 86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ME는 부부가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매력과 소중함을 재발견하여 서로 아껴주고, 깊이 사랑하면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천주교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ME는 2박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ME주말이라 함), 결혼 2년 이상된 부부나 성직자 등, 종교를 초월하여 참가할 수 있다. <가톨릭신문 양상환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