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7193
  • 글쓴이 : 김석준
  • 작성일 : 2009/06/13
  • 조회수 : 3,651

제202차 제등 행렬 십자가의 길 기도

해미 성지 ( 주임 백 성수 시몬 신부 ) 에서는 2009년 6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신심 행사인 “ 제 202차 제등 행렬 및 십자가의 길 기도”가 서산 지구장 ( 배 승 록 F.하비에르 신부) 과 사제단 그리고 수도자들 과 교우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백성수 신부는 행사를 시작 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걷는 길은 140년에서 150년 전에 순교자 들이 죽음의 길을 걸으셨던 그 길을 따라서 기도 하면서 걷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 고 말했으며
해미읍성 문화체험 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산 해미읍성 성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호서좌영 문 앞에서부터 생매장터 까지 1.5km를 걸어가는 동안 포졸들과 순교자들이 등장하여 실제를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더했다.


14처가 끝난 후, 대산본당 주임 김 영 재 신부가 미사를 주례 했으며 솔뫼 성지 주임 이용호 신부는 강론에서 이벤트적인 병영 체험과는 다르게 우리들은 기념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실제적인 사실을 기억하고 재현 하는 가운데 미래를 생각 하며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미래가 주어지는 지를 숙제로써 되살리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 인 들에게 최고의 기념제는 미사성제입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그리스도 의 희생 제사를 기념 하는 가운데 미래의 우리 삶을 위해 오늘 그리스도의 살아감을 어떻게 현재화 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우리의 과제 “라고 말했다.
또한 “신앙의 삶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 교회는 바로 순교 성인들의 피의 밑거름 속에 형성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신앙의 못자리는 솔뫼 이고 신앙의 묘 자리는 해미 이다 ”를 소개 하면서 “당신이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면 언젠가 사람들이 길 이라 부르겠지” 라고 이야기 하면서 하느님을 사랑 하시어 걷고 또 걸어서 생긴 길 그리스도 의 길을 사람들은 진리의 길 생명을 찾는 길로 믿고 살아간다며 오늘 우리는 순교자들과 함께 걸으며 우리 또한 주님을 위해 살겠다는 위주치명의 길을 묵상 해야겠습니다.” 고 말했다

포졸 역을 맡은 대산 본당 오 병 익 빈첸시오 형제는 “ 포졸은 박해하는 사람이잖아요? 마음이 찡 합니다, 리얼하게 하고 싶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옛 순교 성인 들이 생각나 울며 걸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