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5659
  • 글쓴이 : 양상환
  • 작성일 : 2009/03/13
  • 조회수 : 3,959

"그런디 푸드가 뭐랴?"

"세상에 이런일도 다있네! 고마워요!"

"2.5톤탑차에 사랑가득…!싣고 달린다."

대전가톨릭 농수산물지원센터,'이동형 푸드마켓' 개소
12일 대전 동부지구 법동성당에서 가져

농수산물지원센터 개소 2주년 기념미사에 이어 이동형 푸드마켓 차량축복과 전달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3월 8일에 전국 최초로 대전교구 가톨릭 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이 노은동에 문을 연지 2주년을 맞아 12일 오전 12시에 대전가톨릭 사회복지회(회장 박진용 신부)의 주례로 황용연 신부와 공동집전으로 대전동부지구 법동지구장 성당에서 「2009년 대전가톨릭 농수산물지원센터 개소 2주년 기념미사」를 사회복지회 임직원들과 관계자를 비롯하여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박진용 신부는 미사에서 "위기는 분명 기회이다 어려운시기 일수록 서로나눠야 된다"면서"특별히 모든 한분한분에게 감사드리고 이동형 푸드마켓을 통해 교회의 본질적인 가난한이들을 찾아가는 일에 많은이들이 기도해주는 장으로 더욱더 발전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동성당 마당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김영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정순훈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정철성 오정동 농협공판장 과일조합장, 한상봉 오정동 대전청과 채소조합장, 김태성 오정동 대전청과 과일조합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성직자·수도자 지역민 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형 푸드마켓 차량 축복식과 전달식 및 개소식」행사가 이어졌다.

또 따뜻한 마음을 모두와 함께 복음정신에 따라 도움이 꼭 필요로 하는 이웃 70여 명에게 8가지 품목(유기농 튀김가루, 고추장, 과일, 계란, 김, 수제비 감자가루)등의 후원물품들이 소중하게 서로 나누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날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현장에서 직접 전달해줘 한층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날 법동에 사시는 이모 할머니는"그런디 푸드가 뭐랴?","세상에 이런일도 다있네! 고마워요!" 하며 행사가 끝날때까지 고마움에 자리를 뜨지 않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유주교는 격려사에서"정순훈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은인들께서 그동안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사랑과 희망이 담긴 이동마켓 차량은 사랑을 싣고 달리게 될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이럴 때 일수록 작은 희생이 힘이되어 사랑으로·희망으로·서로돕고 살아가는 살아숨쉬는 공동체를 건설하는데에 우리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대전가톨릭 농수산물지원센터의 이동형 푸드마켓 2.5톤 차량은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형 푸드마켓은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푸드마켓은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후원받는 야채, 청과 및 수산물, 축산물, 건어물 등을 정기적인 후원처 순회방문으로 조속히 후원 받을 수 있도록 운영 하는 한편 냉동·냉장 보관, 위생적인 운송과정을 통해 식품 안정성 확보와 신선도를 유지하고, 수혜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지역은 대전광역시 전역 동구 45동, 중구 26동, 서구 28동, 대덕구 29동, 유성구 53동 등 181동 이며, 대상은 대전광역시 5개구 181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지역 방문 시 대상자 중 푸드마켓 이용이 불가능한 거동 불편한 어르신 등 노약자들은 인근지역 천주교 성당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활동으로 고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 대상 선정기준은 대전광역시 5개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차상위 대상자 중 80개 동사무소에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톨릭신문 양상환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