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5427
  • 글쓴이 : 양상환
  • 작성일 : 2009/02/23
  • 조회수 : 3,772

필요한 물건 싸게 사고, 이웃사랑 실천하고!!

사진 아나바다행사장 먹거리 코너에서 자원봉사들이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

대전송촌동성당 '사랑의 나눔 바자회 아나바다’열어

대전 송촌동 본당(주임 김동규)와 본당 1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회장 서명길)가 주최하고 본당사회복지분과(분과장 정순화)이 주관으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나누고 중견본당 도약의 해를 맞이하여 생활실천 '1010' 운동인 생명환경 운동의 본 취지를 살려 실생활에 옮겨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랑의 나눔 바자회 아나바다’행사를 22일 송촌동 성당 1층 친교실과 마당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 사랑의 나눔 바자회는 재활용 가능물품을 아끼고 다시 사용하는 ‘아나바다’문화를 확산시켜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원순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본당 10주년 기념사업 생활실천 '1010' 운동인 생명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본당사목회와 10주년 준비위원회, 빈첸시오회, 부녀회, 레지오 마리애 및 각 구역회, 청년회, 대건회 등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새 물건 같지만 수년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옷, 신발, 가방, 도서, 다양한 기증품 등 교우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물건들과 자원봉사들이 준비한 김밥, 오뎅, 떡볶이, 파전 등이 아나바다를 가득 매웠다.

이날 비도 내리고 꽃샘추위로 추운 날씨였으나,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기쁨 때문인지 행사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본당사목회 서명길 회장은 "김 추기경님 선종하시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있고 시기적으로 적절한때에 아나바다 행사가 열려 잘된 것 같다"면서"날씨도 좋지 않은데 많은 교우분들의 도움으로 성황리 잘 마치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손에는 행사장에서 구입한 간식거리를 들고 옷가지를 살피던 한 교우는 "불우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쓰인다니 한 몫 거들겠다."라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마친 본당은 발생한 300만원의 수입금 전액과 잔여 기증물품 약 1000여 점은 본당주위의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본당교우들과 함께 하는 아나바다 나눔행사가 생활문화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에 생활나눔 아나바다 행사를 갖기로 하고 교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가톨릭신문 양상환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