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합덕 성당 주임 :안문기 (F하비에르)신부 은퇴미사 가
2009년 1월 11일(일요일) 14시30분 대전교구 총대리 박종우 .안드레아 신부,
그리고 동창 신부들 과 대전교구 사제단, 수도자들 과 600여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미사, 2부: 송별식, 3부: 만찬, 순으로 진행 되었다.
39년간의 사제생활을 하신 안문기 신부의 동창 신부는 강론에서
“제가 아는 안 신부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잘 선포하고
어떻게 사람들을 잘 보살필까? 사목자 로서 사람들을 잘 보살피는 모습과
노력을 보았습니다. 동창 신부님이지만 자랑스럽습니다.”
며 교우들의 개인적인 관심 과 배려를 부탁 하셨다.
교우들은 영적 예물과 성가대 특송 “석별” 을 불러 주었으며
안문기 신부는
“제가 은퇴 합니다. (웃음) 서운 합니까?, 정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9년간 성직자로써 지냈는데 몇 분이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축하해야 되는지? 아니면 다른 무엇이있는지?
건강하게 끝까지 사목 할수 있었다 는데 축하 할만 하지요? (박수소리)
이런걸 ‘자화자찬’ 이라고 합니다. (웃음)
그러시고는 남기고 가신다 면서 책을 소개 했다
저서로는 “은혜로운 계절축제, 화보집 버그네, 새 미사 해설 개정판,
그리고 사제상의 모델인 ‘매스컴에서 본 33가지 김수환 추기경 모습” 이 있다.
마지막으로 동창 김충수 신부는 염수정 주교님의 편지를 대독 했다.
“안문기 신부님의 은퇴 미사 에 즈음하여
찬미 예수님
무엇 보다도 오늘 미사에 함께 하지 못하고 멀리서 기억하게 되었음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꼭 참석 하려고 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하였습니다.
오늘 미사에 함께 하시는 교우 분 들 과, 수도자, 그리고 사제들과, 마음으로
같이 하며 신부님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주님
소년 안문기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사제로 불러 주시고
사제 생활을 하도록 섭리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걸어오는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안문기 신부님이 동창들에게 비춰지는 모습은 어떠 하였는가?
학생때부터 학구적으로 탐구하는 모습,언제나 성실히 노력하며 공부하고
사목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신부님이 사제 서품을 받은 후에도
계속 배우는 마음으로 사회 홍보에 대한 연구를 하여 그 결과로
신문 방송에 비추어진 김수환 추기경 이라는 책을 ,마지막으로 내놓으신 것입니다.
또한 주교 위원회 전례위원 으로써 전례에 관한 여러 해설서를 쓴 것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보천리’라고 하였습니다.
‘소처럼 꾸준히 걷다보면 천리를 간다.’ 는 말입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소처럼 꾸준하고 성실한 사제로, 남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사제가 되기를 빕니다. 소처럼 아무런 해도 남에게 끼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함 만을 주는 기축년 소띠해에 동창 안문기 신부님이 은퇴 한다 고 하니
남의일 같지 않습니다. 요즘 나이는 자기 나이에 0.7을 곱한것 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칠십세 라고 하면 70세 곱하기 0.7은 49세 입니다. (웃음)
그만큼 평균 수명이 길어 졌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많아, 모든 것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살아오신 안문기 신부님께서, 앞으로의 사제 생활도, 꾸준히 공부하는 마음으로 살면, 남에게 유익함 만을 주는, 행복한 사제 생활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 세례 축일에
서울 명동 주교관에서 염수정.안드레아 주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