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770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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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 순교신심도 다지고 교회사도 알리고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 순교신심도 다지고 교회사도 알리고 "

▲  13일 서산시 주최로 열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에서 해미성지가 가장행렬을 통해 순교신심을 전하고 있다.

1421년(세종 3년)에 완성된 사적 제116호(충남) 해미읍성에서 뜻 깊은 순교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대전교구 해미성지(책임 백성수 신부)는 12~14일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서산시 주최로 열린 국내 유일의 병영성 축제인 '2007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에서 순교체험행사를 기획, 순교로 꽃을 피운 천주교회사를 알리고 체험하며 순교신심을 다졌다.

  해미성지측은 특히 12~13일 이번 축제 중 제등행렬과 신앙선조들을 기리는 십자가의 길 기도(12일), 순교가장행렬,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 파견미사 봉헌 및 미사 중 순교극 '이성례 마리아' 공연(이상 13일)을 통해 신앙선조들의 순교신심을 내면화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일반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13일 오후에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서산지구 사제단(지구장 배승록 신부)이 함께한 가운데 읍성 내 순교자들이 치명한 호야나무를 출발, 읍내를 통과해 1㎞를 걷는 순교 가장행렬을 마치고 해미성지 야외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을 맨 앞자리에 놓고 순교하신 신앙선조들의 삶을 거울 삼아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자신의 삶을 쇄신함으로써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