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60주년 준비위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순례’ 실시
순교자 발자취 따라 한마음
대전교구 ‘교구설정 60주년 준비위원회’는 9월 19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구 여사울 신리 솔뫼성지 일원에서 ‘주교님과 함께 하는 도보 순례 여행’을 가졌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비롯해 이날 도보순례에 참석한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교구평협 임원 등 230여 명은 여사울성지~신리성지, 신리성지~합덕성당, 합덕성당~솔뫼성지 등 총 15.6km 구간을 걸으며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정 60주년(2008년)을 앞둔 교구가 내년 한 해 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교구 각 성지에서 열릴 ‘2008년 교구설정 60주년 도보순례’의 준비 차원에서 마련한 것.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솔선해 도보순례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교구 내 각 성지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긴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이번 도보순례는 교구의 성직, 수도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 자리에 모여 걷는 가운데 순교성인들의 얼을 느끼는 뜻 깊은 행사”라며 “도보성지순례가 앞으로 젊은이들을 비롯한 모든 교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하나의 문화이자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중에는 유흥식 주교 주례로 ‘거더리 사적지 및 표석 축복식’과 합덕본당 ‘청소년 유스호스텔’ 기공식도 함께 열렸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