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726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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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남 대주교 우간다 주재 교황대사 임명

교황 베네딕토 16세, 8월 27일 장인남 대주교 우간다 주재 교황대사 임명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에서 우간다 선교지 교황대사로, 오는 10월말쯤 부임 예정




    한국천주교회에서 유일한 교황청 외교관인 장인남(바오로, 58) 대주교가 8월 27일자로 우간다 주재 교황대사에 임명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이자 아만치아 명의 대주교인 장 대주교를 우간다 주재 교황대사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 대주교는 이미 우간다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 신임장)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02년 10월 19일 대주교 임명과 함께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로 임명된 장 대주교는 4년 10개월만에 방글라데시를 떠나 아프리카 선교지 우간다공화국 주재 교황대사로 이동하게 됐다.

  1949년 충북 청주 태생으로 광주가톨릭대를 나온 장 대주교는 76년 사제품을 받고 청주교구 교현동본당 보좌,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을 거쳐 로마에 유학, 85년 교황청 라테라노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교황청 외교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어 엘살바도르ㆍ에티오피아ㆍ시리아ㆍ프랑스ㆍ그리스ㆍ벨기에 교황대사관을 거쳐 2002년 10월 첫 교황대사로서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대사로 임명돼 4년 10개월 여간 사목해왔다. 오는 10월 말쯤 우간다에 부임한다.

  장 대주교는 임명 직후 "능력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부족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순명하겠다"며 " 방글라데시에 있는 동안 한국교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우간다에도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바란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아프리카 동부 내륙국인 우간다공화국은 1879년 복음화가 시작돼 전 인구 2662만8000명 중 가톨릭 신자가 1162만8000명으로 복음화율이 44%이다. 대교구 4개, 교구 15개, 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25명, 본당 441개, 사제 1688명, 남ㆍ녀 수도자 3538명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