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70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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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에 '국제종교평화센터' 세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에 국제종교평화센터를 설립하고 주변지역을 국제기구·종교단체·사회단체의 협력지구로 조성하는 등의 '국제 평화·종교 협력지구' 설치 방안이 제시됐다.
양은용 원광대 교수(한국종교사학회장)는 15일 오전 충남도가 마련한 `행정도시 건설 관련 종교지도자와의 간담회'에서 "행정도시를 세계 평화협력의 허브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양 교수는 "행정도시 외곽이나 계룡산 주변을 각국의 대사관·영사관·문화원 등과 국제협력기구, 종교단체, 종교협의체, 국제종교협력기구, 사회단체, 평화 협력기구 등을 유치해 국제 평화·종교 협력지구로 조성, 각 종교단체의 선교의 장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또 "협력지구 중심지역에 국제종교평화센터를 세워 남북 통일 과업 달성과 한·중·일 3국의 평화, 미·중·러·일 4대 강국의 평화 유지를 위한 활동의 중심기지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협력지구의 경우 종교단체에 부지 분배를 통한 구입을 유도하고 평화센터는 국비로 건립함이 옳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교구장,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정수덕 교구장, 조계종 제7교구 석청 기획국장, 충남향교재단 이덕희 이사장, 유도회 충남본부 정지해 부회장 등 종교지도자들은 양 교수의 제안에 대해 모두 찬성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각 종단별로 내부적 협의과정을 거쳐 오는 9월 2차 간담회를 통해 사원 건설 부지 매입과 국제종교평화센터 건립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심대평 충남지사는 "종교인들이 단합해서 새로운 사회정화와 당면한 행정도시 건설의 지도와 지원은 물론 미래지향적 역할을 분담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사/충청투데이>